2025.03.12(수)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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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지숙 의원은 군의회 5분발언에서 “현재 화순군이 최악의 경기상황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이 절실하다”면서, 우리군에서도 민생회복지원금을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대변하듯 김의원은, "요즘 화순읍 상가를 돌아보면 식사 시간인데 이래도 되나 싶게 비어있는 식당,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지키던 가게가 비워지고 ‘임대’가 줄지어 써붙여진 썰렁한 거리 등을 보면 알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나라 가구 실질 소득 7년만에 최대감소!’로, 그야말로 초불확실성 사회에 살고 있다”면서, “전국의 역대 최대 경기침체와 민생불안은 다만 타지역의 이야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광, 나주, 해남 등 10개 시·군에서는 주민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을 많게는 50만 원에서 적게는 10만 원까지 지급했거나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살이에 민생회복지원금이 숨통을 트여준다며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우리 군민들도 그동안 재정자립도를 자랑해 온 우리 군의 지급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숙 의원은, “현재 화순군은 민생지원금보다 지역상품권 할인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지만”,“지역상품권은 여유 현금이 없는 가구에게는 그 어떤 혜택도 돌아갈 수 없는 선택이며, 18세 미만의 미성년 군민들에게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 미래, 후손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군민의 행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12월 3일 비상계엄, 12월 29일 제주항공 대참사를 겪고 그야말로 대한민국 전체가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 갇힌 것 같은 연말 연초를 보내야 했으며, 중앙정부에 대한 불신은 극도로 높아져 있고, 내란 세력들이 헝클어놓은 민생경제의 수렁에서 우리 국민은 아직 빠져나오고 있지 못한 현실에 처해 있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