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금)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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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길 부의장은, 17일, 대한석탄공사가 폐광된 화순광업소 광해방제사업을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빨리 물만 채워버릴려고만 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용역에 맞지 않게 철거를 하고 있으며, 많이 수거하는 것만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는 주먹구구식 형식으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류 부의장은, 이영문 폐광경제진흥사업소장에게, 쓸모없는 것들만 철거될 수 있도록 감시.감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여기에, 폐광지역개발기금도 폐광지역 개발 및 소득사업과 폐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시는 분들에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폐광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강원도 삼척과 같이 하다보니 화순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올해 100억 정도가 내려와야 일 진행이 차질없이 될 것이다“며, 산자부와 KDA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폐광된 화순광업소 지반에서 흘러나오는 지하수 오염도 광해공단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화순군에서 광업소에서 제일 가까운곳을 시추하여 나온 데이터를 자료로 만들어 나중에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갖 폐기물이 쌓여있는 경석장에 대해서도 경석장으로 인해 토양오염이 있을 수 있고, 나중에 화순군에서 경석장을 토지매입했을 경우에 우리가 다 치워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광해공단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숙 의원 또한, ”복구가 제대로 안된 땅을 화순군에서 매입했을 때 문제가 생기면 우리가 다 책임져야 한다”면서, 화순군에서 주민들과 산자부, 공해공단의 가교 역할을 잘해서 폐광지역 광해복구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대해서도, 지역환경성질환을 화순전대병원에서 연구하고 있는바, 폐광지역지역 주민들과 연계해서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류종옥 의원은, 폐광기금이 중장기적으로 피해지역, 피해주민, 퇴직자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화순군이 전문적 협의체를 구성해서 폐광관련 전반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문 폐광진흥사업소장은, “폐광전문협의체를 만들어 중앙정부와 화순군민, 화순군이 가교할 수 있도록 해나갈 수 있도록 해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평기후위기대응댐에 대해 정연지 의원은, 환경부도 주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사평댐 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했댜 면서, ”환경부, 도, 군, 주민 등이 함께하는 주민들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협의체가 관에서 주도적으로 협의체 구성하면 안되고, 주민들이 모르는 문서들이 오가면 절대 안될 것이다“고 못을 박았다.
류열길 부의장은, 지난 2020년 큰비로 동복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화순 동복, 사평, 이서 지역이 큰피해를 봤다면서, 광주광역시는 아직까지도 화순군을 하급기관으로 밖에 보지 않는 것 같다“면서, 광주시의 의지가 전혀 없다고 비판하면서 동복댐 수문 설치에 대해서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도차원에서 우리군 입장을 관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