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토)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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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생명 위협하는 금성산 풍력 지상 송전선로 지중화 하라!"
금성산 자락 주민들인 도암면 13개 마을 주민들과 이양면 8개 마을 주민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6일, "무서운 저주파 내뿜는 풍력발전 건설을 중단하라"면서, 이른 아침부터 화순군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했다.
14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도암면 주민들은, 2019년 허가가 난 금성산 풍력발전이 2km내에 있는 우치리 주민들에게만 A업체가 주민설명회를 거쳐 동의가 이루어진 반면, 풍력발전 반경 5km에 드는 도암 13개 마을은 주민설명회 조차 없었으며, 이양 8개 마을도 같은 내용으로 함께 천막 농성에 가담하게 된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5km내의 풍력발전 피해 주민들에게 피해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풍력발전 5Km까지의 주민들은 풍력 저주파의 피해를 벗어날 수 없다는 기정 사실인 것이다.
도암면 주민들은, "풍력 기계가 벌써 3개가 가동되고 있고, 4개째 설치되고 있는 실정인 관계로 허가취소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인근 주민들이 평생 저주파를 먹고 살아야 한다는 가정하에, A공사업체는 주민들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A업체가 제대로 주민들 피해를 수수방관만 한다면, 화순군은 A업체에게 준공검사를 해주지 말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군은 주민들편이라며, 공사업체에게 주민들 피해를 최소화 해줄것을 요청하고, A업체에게 주민들과 만나도록 중개하도록 하겠다"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양면과 도암면 주민들은, 구복규 군수의 천막 방문후, 바로 자진 해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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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