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최초의 전통과 역사를 품고 훌륭한 유림 배출한 "목사골 화순능주향교"

[화순중앙신문]

목사골 화순군 능주면 능주향교, 유교문화 계승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

633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능주향교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 지도부를 맞이 했다.

지난 28일, 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능주향교에서, 지난 28일 능주향교 충효교육관에서는 제42·43대 전교 이·취임식과 제25·26대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영일 전임 유도회장이 제43대 전교로, 정만 전임 사무국장이 제26대 유도회장으로 나란히 취임하며, 능주향교의 새로운 도약과 이제껏 켭켭이 쌓아온 노력이 성과를 낼 시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영일 신임 전교는, "현재 사회 전반에서 유교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것이 신임 전교의 가장 중요한 임무다"면서, 전통의 보존을 넘어 '전통의 재해석'과 '미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한, "목사고을 능주향교 633년 전통을 현대화하기 위해 고문 번역집을 발간하고, 청소년 효행 인성 교육 등 성균관과 함께 힘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나아가 그는,"우리 능주향교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문화재 유지 관리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능주향교 위상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헌했다.

이날 함께 취임한 정만 제26대 유도회장은 전 능주향교 사무국장으로서, 초하루,보름 두차레 걸쳐 공자 및 39위 선헌들에게 제사를 지내왔으며,어르신들의 스마트 교육을 위해 믈질적인 기획을 추진하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총괄업무를 관장해 왔다.

오랜 기간 동안 능주향교를 지켜오며 사무국장으로 봉사하면서 향교의 크고 작은 일들을 처리해 온 정만 신임 유도회장은 "우리 유림들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와 향교의 중요함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정만 유도회장은, 현장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향교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4년간 능주향교를 이끌어온 민윤기 제42대 전교는 이임사를 통해 아쉬움과 함께 향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늘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한 자세로 일해왔다"며, "비록 전교의 자리는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능주향교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호범 화순부군수는 "능주향교가 충효의 고장 화순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가는 정신적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오형열 의장도 축사를 통해 능주향교가 계승해 온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교의 사회적 기능 확장을 주문했다.

이어, "향교는 오랜 역사 속에서 인과 충효, 경로 사상의 가치를 전승해 온 교육의 중심"이라고 규정하며, 향교발전에 군의회도 적극 동참할것을 약속했다.

전남향교재단 박대하 이사장은, 전남최초의 향교라고 할수 있는 능주향교의 매달 초하루, 보름에 지극 정성으로 공자를 비롯하여 39위 성현들에게 제를 모셔온점과 유림들에게 꾸준하게 스마트교육을 이끌어온점 등을 칭찬하며, 능주향교가 보여준 리더십과 운영 방식을 전라남도 내 다른 향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능주향교의 위상이 도 단위에서 한층 격상될 것임을 예고했다.

문영수 성균관유도회전남본부장도 "계속 샘솟는 샘물과 같은 도의 사상을 능주항교에 빗대어, 샘물이 흘러 큰강을 이른다"는 도가사상을 통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구절을 생각나게 하면서, 능주향교의 큰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진주에서 먼 걸음을 해주신 김동인 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도 능주향교를 벤치마킹해 전남 각 향교에 인용하고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능주향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도 축전을 전해와, 이영일 취임전교와 정만 취임 유도회장의 취임을 진심의로 축하한다"면서 화순사람들의 정신적 구심적 역활에 향교가 큰역활을 하고 있다"면서, "능주향교를 중침으로 화순항교, 동복향교가 서로 헙력하여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구도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해왔다.

이 자리에는, 능주향교유림인 문병윤 성균관부관장, 천구일 전 전교를 비롯하여, 박대하 전남향교재단이사장 및 문영수 성균관유도회본부장, 김동인 전남전교협의회장, 정현중 청년유도회장, 강동원 화순역사학자 및 이호범 부군수, 오형열의장, 김석봉, 조세현 의원 및 임지락 도의원, 윤영민 전 부의장, 임탁진 전 화순민주당사무국장, 강순팔 전의장, 문안식 전 정책특보 및 안찬순 새마을금고 이사장, 송정식 화순가정교회언합 목사, 등과 강삼영문화예술과장, 문병기 이양면장, 안상섭 이양청풍조합장, 조준현 화순향교사무국장, 류정훈 화순꿈나르기센터장, 김병안 동심협력단장, 조연평 동복발전협의회장, 신정훈행안위원장 및 손금주 전 국회의원 축전 등과 전남일보, 화순저널, 화순우리신문, 화순중앙신문, 전남정책홍보신문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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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책홍보신문 정만,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