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수)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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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중국 3대 음악가'로 추앙받는 정율성(鄭律成) 선생의 유적을 관광 자원화하여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정율성 선생이 유년 시절을 보낸 능주면 관영리 성장지터 일원에 흉상 및 기념 시설을 정비하고, 중국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한·중 우호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 당국이 2009년 신 중국 창건 100대 영웅'에 그를 선정하고, 그의 대표작인 <중국 인민해방군가>**를 국가 군가로 사용하는 만큼, 그의 생가 복원과 유적 정비를 통해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역사적 인물 정율성: 항일 투쟁가와 공산주의 음악가의 공과
정율성 선생(1914년 광주 출생, 1976년 사망)은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 단체인 조선의열단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하여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인민해방군가와 <연안송> 등 360여 곡을 작곡하며 중국 현대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중국에서 '인민 음악가'로 추앙받고 있으며, 그의 음악은 한국과 중국 문화 교류의 상징적 연결고리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행적은 해방 후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고 조선인민군 구락부 부장을 역임하며 조선인민군 행진가를 작곡하는 등 공산주의 활동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극명하게 평가가 엇갈러 왔다
■윤 전 정부의 '정율성 탄압'과 이념 논쟁 가열
최근 정율성 선생 기념 사업은 윤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며 전국적인 이념 논쟁으로 비화 되었었다.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이 그 이유였는데 정율성이 북한 정권에 기여하고 6.25 전쟁 당시 중공군 위문 활동에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을 적대했던 공산주의자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를 혈세로 기념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로 규정했다.
또한, 국가보훈부 등은 정율성을 기념하는 행위가 6.25 참전 용사와 호국 영령의 희생 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며, 보훈 가족들에게 분노를 일으키는 사업이고 주장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관광객 유치라는 경제적 논리로 역사적 가치를 양보할 수 없는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이는 관용과 통합의 범위를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중앙 정부의 비판에 대해, 광주와 화순 등 지자체는 정율성이 항일 투쟁가로서의 공로도 있으며, 중국과의 문화 외교 및 경제 교류라는 실용적 가치를 위해 공과를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서 왔다
다.
그 당시 좌파들의 선도흐로 어쩔수 없이 정율성 선생이 다녔던 능주초 벽화 및 흉상은 제거할수 밖에 없엇지만 정율성 생가는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이재명정부가 들어섰고 이재명 정부의 공약사항이 k-컬쳐인만큼, 중국관련 목사골 능주의 역사문화재인 공자를 모시고 있는 능주향교를 중심으로, 조광조유적, 이한열 열사 생가복원, 주자묘, 정율성 생가 등을 통해 중국과 관련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줍국관광객 유치방안에. 또다른 쟁점은 화순의로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유치하기 위해서는 지리적으로 비행기 노선이 가장 빠르고, 그다음 선박, 철도인데 KTX 나주로 이동할 수 있는 철도관광도 고려해 볼만하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