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목)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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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실학의 대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혁신 정신이 현 시대에 부활하는 제 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가 오는 2025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남양주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개최되는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는 단순한 전통 축제를 넘어, 다산의 사상을 통해 미래를 조명하는 '21세기 글로벌 혁신 포럼'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성과와 민본 정신을 기리게 되며, '다시! 다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급 규모와 임팩트로 21세기 혁신을 선포하며,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기환 다산정약용문화원 이사장은,"다산의 정신을 통해 현 시대를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게 될것이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다산의 실학 정신이 21세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시대적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월 18일, 미래를 여는 혁신 선포 개막식
축제의 시작은 10월 18일(토) 오전 10시, 정약용유적지에서 전통을 잇는 헌화례와 헌다례로 엄숙하게 시작된다. 이어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이번 문화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단순한 개회사를 넘어, 다산 선생의 개혁적 사고와 민생을 위한 철학이 현 시대의 사회 문제에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하며, 미래 사회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혁신 선포식의 성격을 띤다.
■ 10월 19일, K-전통 예술, 다산을 노래하다
둘째 날인 10월 19일(일) 정오(12시)에는 다산정약용문화교육원 주관으로 '다산 헌정 음악회'가 유적지 내 중앙무대에서 개최된다. 동국대학교 김세종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1부에서는 다산 선생의 詩가 소프라노 황귀자의 목소리를 통해 아름다운 가곡으로 재탄생하며, 문학적 깊이와 음악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2부에서는 양은희 명창 외 출연진이 다산의 삶과 고향 마재의 풍경을 담은 판소리 '마재풍경가'를 펼쳐,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깊은 울림을 전한다.
3부는 황귀자 예술단의 '태평무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국가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웅장한 춤사위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 다산의 지혜를 내 삶으로! '가훈 써주기' 행사
문화제 기간 양일간(10.18(토)~19(일), 11:00~16:00), 유적지 입구 부스에서는 다산정약용문화교육원 주관의 특별 행사로 '가훈 써주기'가 진행된다.
한경희 서예작가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다산 선생의 교육철학이 담긴 《가계(家誡)》와 《가훈(家訓)》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관람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인생 지침을 현장에서 직접 써준다.
이 행사는 다산의 지혜를 가정과 개인의 삶에 직접 적용하는 가장 실용적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는 단순한 역사 학습을 넘어, 다산의 정신을 통해 현 시대를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다.
전남정책홍보신문 정만,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