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토)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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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은 문화유산인 화순적벽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세계문화유산 잠정등록 '운주사' 등을 포함하여 화순8경을 알려 나가고 있다. 현재 화순은 계속해서 발전되어 가고 있고, 또 다른 명소들이 급부상 하고 있어 관광지 선정에 화순군민들의 의견들을 청취하고 있는 중이다. 본지에서는 화순군민들의 화순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관광지 선정에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편집자주>
먼저 충의사는 "호남도 우리땅이요, 영남도 우리땅이다"며, 목숨까지 바쳐가며 진주성을 끝까지 수호했던 화순의 자랑스런 최경회선생을 모시는 사당으로, 논개부인각과 함께 전국에서 화순을 의병장의 고을로 알려나가는 동시에, 작전지였던 진주와 최경회선생과 논개부인의 시신을 거두었던 함양과 논개부인 고향인 장수와 혈맹관계를 맺어 지역간 청소년 및 단체 역사문화관광에 최적의 장소이다.
쌍봉사는 송광사의 말사로 통일신라시대 경문왕 때 철감선사인 도윤이 중국에서 귀국하여 산수의 수려함을 보고 창건한 절로서, 철감선사의 법력과 덕망이 널리 퍼지자 왕이 궁중으로 불러 스승으로 삼았다고 하며, 도호가 쌍봉이었으므로 사찰명을 쌍봉사라 하였다.
중요문화재로는 국보 제57호인 철감선사탑과 보물 제170호인 철감선사탑비가 있고, 보물 제163호였던 대웅전이 있다.
철감선사탑은 우리 나라 석조 부도 중 가장 기묘하고 아름다운 우수한 작품이라고 하며, 철감선사탑비는 그 조각의 우아함은 당대의 명작으로 알려 졌다.
특히, 쌍봉사에서 철감선사와 중국 종심 선사를 모시고 있어 앞으로 중국관광시대에도 화순의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환산정은, 정자가 산과 호수로 뺑둘러 있다는 뜻으로, 백천 류함 선생이 병자호란 당시 나라가 위태로워 지자 의병을 일으켜 524명의 의병을 이끌고 청주까지 올라갔다가 화의소식을 듣고 내려와 정자를 짓고 절속한 곳으로 서암적벽과 함께 사시사철 아름다운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환산정에서 류함선생의 절도있는 선비정신을 배우고 아름다운 풍광도 감상하며 풍류를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남산이 화순출신 고려2대 국사와 송광사 2세 주지였던 진각국사비와 연담정사비가 있으며, 남산주변으로 십정원두인 10개의 샘이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은 샘의 원천이였다.
아름다운 꽃들과 새롭게 조성된 남산에, 황토맨발걷기 공간이 세 곳이나 있어 내방객들의 건강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조성된 개미산전망대와 화순천꽃강길음악분수대 동서남북 주변 풍경등이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어,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광주 근교 내방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기존 화순 8경은 화순적벽·운주사·백아산하늘다리·고인돌유적지·만연산철쭉공원·규봉암·연둔리 숲정이·세량지로 지난 2016년 선정되어 우리 군을 홍보하는 다양한 매체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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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