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토)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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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2차 전투때, 진주성에 5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호남도 우리땅이요, 영남도 우리땅이다"면서, 진주성에서 광주 고종후 장군, 나주 김천일 장군과 함께 진주성이 함락당하자 자결로서 순국하신 최경회 선생의 동상을, 화순에서 사통팔달 교통요지이며, 제일 넓고 웅장한 곳인 현대병원로타리에 세워, 화순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고 화순을 호남과 영남을 아우르는 의병장의 고을로 승격시켜야 한다.
현재 화순군(군수 구복규)에서는 사고예방과 안전한 교통원활을 위해 현대병원 로타리 확장공사를 마무리 한 상태이다.
충남 공주에는 공주산성 네거리에 무령왕이 백성을 아우르는 손짓 모양 회전식 동상이 세워져 동서남북으로 날마다 방향을 바꾸며 공주의 수호신 역활을 하고 있다.
우리 화순도, 현대병원로타리에 위엄스런 최경회 선생 동상을 세워, 화순을 지나가는 차량들과 화순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화순의 자랑스런 역사를 알리고, 화순을 비보하는 수호신 역활을 담당하게 해야한다.
화순의 자랑스러운 역사적인물인 최경회 선생 동상을 세우자는 여론은 화순의 역사학자들 및 화순의 많은 진보세력에서 꾸준히 대두 되었던 내용이다.
사통팔달 교통요지인 최경회 선생 동상을 세워, 화순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화순의 품격과 위엄을 우리 화순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운전자 시야를 가린다는 말로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취지도 있지만, 지금 현재 현대병원 로타리 부지가 너무 넓어서 운전자들의 시야가 로타리를 한눈에 보기 어려워 화순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이정표가 있어도 헤메고 있는 실정이어서 오히려 사고 발생률이 높다.
로타리 원형부분 중간지점에 최경회 선생 회전식 동상이 건립되게 되면, 로타리 지점에서 남쪽인 화순농협사거리에서도 운전자 시야 확보가 빠르고, 북쪽인 구보건소 사거리에서도 운전자 시야가 확보되고, 동쪽 전통시장 사거리에서도 시야 확보가 되어 사고발생률이 낮아지게 될 것이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