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만명 양봉가족중 1만여명 참석"관광버스100여대이상"
"벌이 사라지면 인류생존권 위협"
"벌 키우기전에 밀렵수 먼저 심어놔야!"
"10일, 밀엽수 조성위한 양봉, 한봉, 임업인 뭉친 첫 간담회"
정용채 전남지회장, "전국양봉축제 전남에 유치해. 지역경제 선도할것!"
입력 : 2024. 10.02(수) 11:28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화순중앙신문]
"만약 꿀벌이 없다면, 인간이 재배하는 주요 100대 작물의 70% 가량이 극도의 품귀 현상을 겪거나 혹은 아예 없어져 버리며,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농업이 붕괴되는 것이다"
"인류와 벌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로, 벌을 키우기 전에 밀엽수를 먼저 심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쇄도 했다.
10월 1일부터 1박 2일동안 열린 강원도 삼척시 삼척문화예술관에서 전국의 4만 양봉 가족들중 1만여 명이 참석해 인산인해 물결을 이루면서, 2024 양봉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양봉협회에서는 불철주야 벌을 키우기 위해 고생하는 양봉업자들을 위해 해년마다 양봉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 자리에는 양봉인들 부스뿐만뿐만 아니라 꿀을 채취하기 위한 다양한 기구들과 여러 약품업체들의 양봉 기자재 전시품 부스들까지 즐비해 실로 웅장하기 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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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은, 전국 양봉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노래자랑과 가수공연이 펼쳐졌는데, 전남대표로 순천참가자가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보였고,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자인 한꿀표씨는 장구치는 꿀벌농부로, 벌을 키우면서 지역가수로 활동해오며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아버지가 해남에서 양봉을 하는 해남출신 미스트롯 미스김과 트롯대가 장민우 가수 공연이 선보여져 폭발적인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둘째날은, 양봉인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감사패와 수많은 경품들이 각 시도 양봉인들에게 지급 되었다.
정용채 전남지회장은, "꿀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밀엽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지난 양봉, 한봉인들의 첫 간담회이후로 임업인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10월 10읠 갖기로 했다"면서, "양봉, 한봉, 임업인들이 함께한 단체로 조직을 키워, 전남 22개 시군에 많은 밀엽수를 심기 위한 노력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대단위 양봉축제를 임기안에 전남에 꼭 유치하여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7시간동안 차를 타고 이동하는 수고로움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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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은 바다를 중심으로 주로 어업과 탄광이 주요 경제를 이끌고 있으며, 바다를 이용한 관광단지를 조성해 횟집 등 건어물 가게들이 즐비했으며, 하루에도 관광차들이 수십대가 넘게 들어와 이미 관광지가 된지 오래다.
삼척도 숙박시설이 부족하였지만 개인들이 운영하는 민박을 비싼값의 숙박비를 받아도 잘곳이 없을 정도였다.
21세기는 문화관광시대다. 우리 전남도 산과 바다 풍부한 농특산물 먹거리와 맛집과 숙박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언제 어느때나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끝내 놔야 할 것이다.
2024.10.05(토) 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