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일)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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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일), "백년화순의 길을 묻다", 문행주 전 도의원의 화순군수출마예정자로서 공식적 두 번째 출판기념회가 하니움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문행주 전 도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정계 초청 인사도 크게 보이지 않았고, 가족들과 화순군민들만이 참여한 거품을 걷어낸 듯한 단촐한 출판기념회 행사로 진행 되었다.
문행주 전 도의원은, ”군민이 주권자인 이시대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주인공이고, 여러분들이 진정한 화순 군민이다“고 운을 뗏다.
그러면서, ”보잘 것 없는 저의 삶을 부끄럽지만 한번쯤 저의 인생을 정리해 용기를 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편찬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문 전 도의원은,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지금까지의 자신의 이야기를 사실 그대로 적었다“면서, ”우리가 살아온 가난하고 남루했던 시절과 번영과 발전을 누려온 시대, 역사적 혼란과 격동의 시절 민주주의를 동시에 느끼면서, ”격동의시대 사회적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고향으로 내려와 정치도 하고 세속적인 다양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감추고 싶고, 부끄러운 일까지도 다 적었다“고 전했다.
이후, 문 전 도의원은, ”지난 4년의 시간동안 과한 것을 비우고 부족한 것은 채우는 작은 성찰의 시간 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화순은 훌륭한 인물과 천혜의 자원을 간직한 곳으로, 문화예술의 거목들을 탄생시켰지만, 시대에 걸맞는 변화에 뒤쳐져 있다“면서, ”지방자치 30년 역사를 뒤돌아볼 때 많은 아쉬움들이 있다“고 아쉬워 했다.
이어, ”화순은 이제, 기후위기, 지방소멸시대 전환기를 맞아 탄소시대 종말을 맞아, 폐광이후 새로운 신재생 에너지 산업으로 가야 한다“면서, ”화순군민들의 미래 꿈을 위해 함께 100년을 가야 되는 이유를 제시하고, 투철한 민주주의 실현, 상대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탁월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문 전 도의원은, ”저와 함께 100년 화순으로 나아가시지 않겠습니까?“라며, ”지금 화순이 많이 아픕니다. 이 시대를 밝혀줄 등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이 백년 화순의 청사진을 만드는 결의의 자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전 의원은, ”우리 화순 6만 군민들이 내일을 함께 꿈꾸고 다짐의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며, ”우리 함께 꿈꾸고 실천해 나가 우릐의 후손들이 과거의 오늘을 되풀이 하지 않고 진정한 민주주의와 평화의 땅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이 단독 축사를 전하며, ”친구이자 동지인 문행주의 출판기념회를 정말 기쁜 마음과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한다“며, ”문행주는 동네어귀를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 같은 사람이다“, ”태풍도 맞고, 벼락도 맞고, 왜 상처가 없겠냐“, ”그런 나무는 행운의 상징이다“면서, ”많은 일을 겪었고, 늘 한 길을 간 문행주는 그런 사람이다,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 달라“며, ”문행주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 국회의원, 박균택 광산구 갑 국회의원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와 문행주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홍이식 전 군수, 류기준 도의원, 이재태 도의원, 오형열 의장을 비롯 화순군의회 전 의원들과 도곡 박광재, 능주 노종진, 이양 안상섭, 천운 김준호, 동복 김정수 등 농협조합장들과 문팔갑 키즈라라대표, 김회수 포프리 대표, 쌍봉사 증현. 법계사 지묵. 일광사 지원 스님, 안병택 산림조합장, 최기천, 이선, 조유송 전 의장 등과 군민 1,000 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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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