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목)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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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토)) 오후 4시 기준, 전남(나주·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 경상남도(양산·창원·김해·의령·진주·하동·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부산, 울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경상북도(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안동·의성·청송·영양평지·영덕·울진평지·포항·경주·경북 북동산지)와 경상남도(밀양·함안·창녕·산청·함양·거창·합천), 제주도(제주도 산지·추자도), 광주, 대구, 울릉도, 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밤까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도 발효된 상태이다.
전남권은 오늘 늦은 오후까지, 경남권은 오늘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시설물 붕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우리 화순도 예외가 아닌데, 예상외로 많은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12시 30분 호우경보가 발령되어, 하천주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에 가지 말것을 당부하고 대피권고가 떨어지면 적극 대피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한, 오후 4시에는 13개 읍면이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비가 내렸으며, 오후 5시 40분 화순천 주도교, 지석천, 능주교 하천 수위상승으로 침수우려지역으로 분류되어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양면 품평1리도 집중호우에따른 하천 수위상승으로도로 침수우려 및 마을 고립위험이 예고 됐었다.
도암면도 친환경 벼들이 많이 쓰러지고, 한시간 가량 정전이 이어지고, 충효의 거리도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화순군은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하여 강종철부군수등 공직자들이 상황점검에 나서, 논 물꼬 농작업 금지 및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위험지역, 하천가, 저지대 진입금지 등 이상시 마을회관과 안전한 곳으로 즉각 대피 등을 권고했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