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남초, 중앙초, 천태초'가 천태초 100년을 기념하여, '역사관 건립과 동문 학교 통폐합'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농촌 인구소멸로.인한 학교 폐교로 인한 남초, 중앙초가 모교의 향수를 천태초에서 달래고자 천태초 100주년에 학교통폐합을 통해 뭉친 것으로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역사관건립 및 동상을 위해 남초, 중앙초, 천태초 동문들이 십시일반 거금을 희사하여 2억여 만원을 모금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15일 도암복지관에서 "천태산 정기받은 빛나는 꿈 세계로 미래로!", "함께한 100년 미래로100년"이란 슬로건으로 역사관건립 및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형창섭)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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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형창섭 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공동위원장인 박용문 대표 (천태초 37회) , 정만 대표(중앙초 7회) , 진회승 대표 (남초19회) , 정용채 (천태초 36회), 박형남 (천태 41회) 서울지역 대표, 감사에 조금배 (천태 33회), 형형문 (천태 52회), 집행위원장 박도성 (천태 44회) 등 9명이 임원으로 선출되어 학교 통폐합 역사관건립과 천태초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형창섭 추진위원장은, "지나온 100년의 문화전당 역사를 뒤돌아 보고, 새로운 천년의 큰 꿈을 펼치는 후배 양성에 이바지함은 물론, 고향을 떠나 해외 또는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살아오며 고향을 잠시 잊고 지내오면서, 동문들이 추억을 되새기고, 오랜세월 속에 묻힌 선·후배간 우호 증진과 애환을 씻는 축제의 장을 마련, 천년의 미래를 향한 천태초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인구소멸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학교역사관 건립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 천태초 역사관 건립 부분, 화순교육청과 협의하여 군에서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행안위원장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면서,"뿌라갚운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릴새"라면서, 역사관 건립 추진위에 노고를 격려하고 힘차게 응원을 보냈다.
오형열 의장도 역시, "도암면을 위해, 의회에서도 많은 도움 주려 애쓰겠다"고 전하면서, "금년 추석만큼은 근심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되시길"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오형열의장, 문행주 전 도의원, 임탁진 민주당 사무국장 및 박광재 도곡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모인 남초, 중앙초, 천태초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도성 집행위원장은, "6.25 전쟁때 천태초가 소실되어 역사관 건립에 자료가 많이 부족하니, 동문들이 졸업앨범, 성적표, 기념 사진 등을 적극 제공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2024.12.26(목)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