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토)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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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화순군은 "화순 관광객 500만시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동중이다.
하지만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더 많은 인프라를 갖추어도 숙박시설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우리 화순은 목사골로서 다른 지역보다 역사적 인물인, '스님들의 지침서인 선문염송집의 저자이며 송광사 2대 주지였던 진각국사 혜심'과 "호남도 우리땅이며 영남도 우리땅이다"며 의병장을 일으켜 진주성을 수호했던 최경회선생, 중국의 주자와 관련된 주자묘, 나주 마한시대와도 일맥상통한 곳이며, 광주와 함께 5.18 역사를 품고 있는 너릿재 등 역사적 배경의 중심지로서 선조들의 자부심이 컸던 곳이다.
화순은 예전 능주현, 화순현, 동복현 세 곳이었다. 능성현인 능주가 인헌왕후의 고향으로 목사골을 하사받아 능주현에서 능주목으로 승격된 사실도 다 아는 사실이다.
조선시대 전라도에서 광주, 능주, 나주 하면 모르는 이가 없었으며, 능주골은 목사고을로서 명성을 날렸던 곳이였다.
능주뿐만 아니라 화순 13개 읍면이 목사골이란 뜻이다. 능주목사의 옛명성을 찾자는 것은 능주 뿐만 아니라 화순군을 옛 전라도에서 힘을 발휘했던 능주목의 명성을 되찾는 것이라는 뜻이다.
21세기는 문화관광시대다, 사람들이 여유러워 지면 이제는 자기가 사는 지역이 아닌 다른 곳을 둘러 보고 싶은 관광에 눈을 돌리게 된다.
화순군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화순의 수 많은 역사문화를 이용한 역사관광 및 문화관광, 스포츠 인프라를 이용한 스포츠관광, 암특화병원 화순전대병원을 비롯한 백신특구 등을 이용한 의료관광 등 네개만 활용해도 화순관광객 500만시대는 이미 도래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현재 조성이 마무리된 화순천꽃강길, 개미산전망대도 화순투어에 한 몫하게 되어 세계적인고인돌유적지와 세계유산등재를 앞두고 있는 운주사와 함께 이제는 화순이 전국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곳이 되었다.
화순의 현재 문화관광 인프라만 활용해도 화순관광 500만시대는 도래할 수 있지만, 화순에 꼭 하나 없는 것이 대규모 관광객 잠자리를 위한 숙박시설이다.
관광객들이 와서 화순의 역사문화관광지를 답사하고 화순의 산림에서 산림치유를 하고는 정작 먹거리를 찾아 담양으로, 광주로, 보성으로 가고 있는 실정이며, 잠자리도 없어 화순 근거리로 이동해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객들은 관광오게 되면 이미 돈을 쓸 준비를 하고 온다.
그런데 화순은 이제껏 축제도 무료, 주차장 및 부대시설도 무료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화순에서 공짜로 모든것을 구경하니 좋지만 숙식을 찾아 화순관광을 다 마치지 못하고 타지역 관광으로 화순을 들러 가는 곳으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화순에 관광을 오게 했으면 화순에서 숙식을 하게해서 생맥주도 한잔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구경하고 2차 3차 회식을 하며 숙식까지 해결하고, 화순에서 돈을 쓰고 가고 하는 구도를 자연스럽게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화순 숙박시설 최적지가 도곡이다. 화순군에서는 반려동식물테마파크를 조성 예정지를 위해 키즈라라 부지를 사들인 바 있다.
현재 이 곳은 2023년 공모사업에 떨어진후 화순군에서는 손을 놓고 있어 빈 터로 남아 있다.
이 곳에, 유스호스텔 및 대규모 숙박시설을 마련한다면 금상첨화 일 것이다. 도곡온천음식거리도 있어 최적의 장소가 아닐 수 없다.
도곡무인텔로 화순이 불명예스러운점도 있었지만 화순키즈라라가 이제는 전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어린이직업체험시설로서 점차 인정을 받고 있으면서 도곡로컬푸드&스마트팜 및 도곡음식특화거리와 함께 도곡온천지구가 활기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화순군은 숙박시설을 수수 방관만 하지 말고 화순관광객 500만시대에 걸맞는 숙박시설 유치를 최대한 빠른 시간에 건립하길 바란다.
정치권의 인맥도 최대한 활용하여 국도비를 활용한 화순 숙박시설 빠른 유치를 기대해 보며, 화순정치권 인사들인 군수를 비롯하여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의 발빠른 활약을 기대해 본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