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맹우 동복 신임 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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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 | ▲ 백매남 가수리 1구 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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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자녀들인 삼둥이가 다녀간 '동복면 가수리 1구' 마을에 경사가 났다고 해서 한달음에 달려가 보았다.
백매남 가수리 1구 이장이 불현듯, "살아생전 마을에 꼭 공적비를 세우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매번 떠올라, 가수리 마을 사람들 100여명이 십시일반 거출하여 마을유래를 알리는 공적비를 세운 것이다.
마을에 공적비를 세우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유래가 없는 일로서 극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구 도움도 받지 않고 마을사람들이 모두 협심해서 만든 공적비 건립으로 인해 한마디로 마을에 경사가 난 것이였다.
여기에 8일자 인사이동 예정인 이맹우 동복 면장이 첫 일정으로 가수리 1구를 찾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맹우 신임 면장은, 동복면 가수리에서 , "동복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가수리 마을사람과 8일 인사이동 전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류기준 도의원과 류영길 부의장도, "화순발전과 동복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정수 동복농협 조합장이, "30여년전 농협에 첫 입사하여 제일먼저 와 본 곳이 가수리 였다"며,"가수리마을 사람들은 정도 많고 인심도 후하다"면서, "뜻있는날 즐겁게 보내시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류기준 도의원, 류영길 부의장, 이맹우 동복면장, 문행주 전 도의원, 김형래 문화원장, 김정수 동복농협조합장, 정명조 전 의원 등과 가수리 출신 향우들과 주민들, 공적비 제막식과 함께 흥겨운 한 때를 가졌다.
마을공적비에 가수리 마을은, "물이 맑고 깨끗해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이름지어 졌으며, "지금으로 부터 4~500년 전 부터 가수리 마을이 현존했었다"고 알리고 있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2024.10.05(토) 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