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목)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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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지 의원은 30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화순탄광이 갱도내 물 채우기 전에, 문화적 가치, 유산적 가치가 소명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순탄광을 원형 그대로 놔두고, 연구·용역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우리 군에서는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를 물었다.
박용희 문화예술과장은, 화순탄광은 화순군의 중요한 문화관광자원으로서, 근현대 화순사회의 성장동력인 동시에 화순군민들의 삶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다“면서,”문화적 가치를 철저히 규명해서 자손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류영길 의원도 덧붙여, ”화순탄광은 보존해야할 문화적 가치가 충분하다“면서, ”갱도유지계획이 3월 31일 만기로, 그 후로는 광해공단에서 갱도에 물을 채우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갱도내 시설물 빼고, 갱도내 물이 차버리면 나중에 문화재용역 하고 싶어도 못하니 그 기간안에 잘 맞추어 용역업체와 잘 상의해서 조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자부와 광해공단, 대한석탄공사에 화순탄광문화관광용역을 진행한다고 좀더 적극적으로, '갱도활용계획 나오기 전에는 물을 채우지 말라'는 공문을 보낼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날,조명순 의원은, 올해 근대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동부농협 토지 매입 계획이 잡혀있냐“ 면서, 동부농협 매입계획 및 차후 방안 등을 물었다.
박용희 과장은, "동부농협을 문화재활용기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하려 한다"면서, "문화재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재청과 화순군 각 각 5:5의 비율로 30억이 선정되어, 문화 활용기관 구축 예정이며, 현재 문화재청에서 용역발주비 5억이 먼저 선정되어 토지매입을 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조명순 의원은, 동부농협이 문화재활용기관으로 잘 활용되어, 문화 전시관 등 다양한 컨셉으로서 또다른 화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잘 진행되도록 당부했다.
한편, 김지숙 의원은 이날 가정활력과 업무보고에서 군민들 성금으로 제작될 화순소녀상 위치가 남산으로 최종적으로 확정됐다고 말하면서, 변색, 훼손 등을 우려해 차후 관리도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차후 계획등을 주문했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