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토)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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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길 의원은, 지남 9일 열린 화순군의회 5차 본회의장에서 이맹우 도시과장이 발표한 도시과 추진실적보고에서 "화순군 폐광조직이 역부족 하다"고 지적했다.
아직 폐광되지 않은 태백시와 삼척시는 폐광지역 사업단을 태백시 산업과 5개팀 중 3개팀이 삼척시는 폐광지역 사업단 4개팀을 운영하여 발빠르게 지역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반면, 화순군은 군의회가 결성한 폐광대책위원회 한곳 뿐이란 것이다.
류 의 원은 이날, 강종철 부군수에게 폐광조직 확대를 적극 건의하며, 폐광관련 적정한 인력배치를 요구했다.
이에 강종철 부군수는, ”조직개편이 된지 얼마 안되어 시기적으로 적절하진 않지만, 내년에 폐광관련 부서 심도있게 검토하겠으며, 폐광대책 중점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류영길 의원은, 광해공단이 발표한, “갱도내 오염시설물 철거없이 물만 채운다”는 것은, 주민의견도 반영하지 않고 비용을 아끼려는 광해공단의 졸속용역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구복규 군수님도 광해공단 중간용역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 무효다고 말했다“면서, ”이미 폐광된 호남탄좌만 보더라도 폐광에서 흘러나온 물로 농사도 짓고 있으며, 화순 전역에 물이 오염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게 화순군 주민들의 결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지매입비와 관련해서도 “당초 2024년에 반영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지방비로 부담하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주민들의 요구와 토지매입비 등이 당초 약속처럼 반영 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맹우 도시과장은, “광해공단이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까 빨리 물만 채우려 한다”면서, “내년 유지관리비를 위해 급하게 구복규 군수님과 함께 산업부 1차관과 예결위원장을 만나 부족한 56억원 예산을 반영시켜 주라고 요청한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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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