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前 화순군수는 7일 나주 동신대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나주화순을 살릴 수 있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다면 모든것을 불사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나폴레옹처럼 강한 추진력과 포용력 있는 리더십과 불가능이 없는 정신을 이어 받아, 나주화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오래 묵은 씨간장 처럼, 꼭 필요하고 기억나는 구충곤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에서 길을 찾다", 저서는,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나주,화순을 베낭을 메고 역사 문화 유산을 찾아 다니면서, 새로운 컨텐츠를 더하여, 나주 화순 발전에 힘을 실겠다는 자서전 이다.
개그우먼 김미화씨 사회로 열린 이날 북 콘서트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현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장, 강인규 전 나주시장,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구 전 군수의 배짱과 포부를 칭찬하면서, 나주 화순의 반목과 갈등을 깨끗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정치인은 소통을 잘 해야 한다"며, 구충곤 전 군수가 소통의 달인으로, 상대 이야기를 잘 듣고 제대로 판단하여 뭔가 변화를 발견하는 사람이다"라면서, "정치를 그만두기는 아까운 사람으로, 구충곤의 정치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강인규 나주시장도, "구충곤 전 군수의 지역에 대한 욕심과 배짱!, 역량, 이런 사람이 국회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도, "나주화순의 반목과 갈등을 께끗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이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전 총리, 정대철 헌정회장,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신정훈 국회의원, 안도걸 전 기재부차관, 임호경 전 화순군수, 강인규 전 나주시장, 김성 장흥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강순팔 전 의장, 임지락, 류기준 도의원, 김석봉, 류영길, 조세현 의원, 안주용 진보당 출마예정자, 김지숙 의원, 구재표 능성구씨종친회장, 조준성 화순농협조합장,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 윤석복 민주평통회장, 구례화엄사 큰스님, 민윤기 능주향교 전교, 정만 능주향교 사무국장, 주영현 전 화순연청회장 등 화순과 나주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축전과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록 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축사도 눈길을 끌었다.
구 前 군수는, 화순에서 출생해 광주농고, 조선대 경영학과, 전남대 경영대학원,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8대 전남도의회 초대 의원으로 예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도립대학 총장 재임시 전국 전문대 최초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화순군수에 당선된 후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70.31%라는 압도적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2022년 지방선거때는 불출마를 선언하며, "더 큰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나서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2.28(토) 0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