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국조전에서 개천대제!,“대한민국 태평성대 기원”
단군건국 4356주년 '개천대제'
구복규 군수, "개천대제 위해 애쓰신 국조숭모회와 강동원 박사 감사하다!"
박동 마한사학자, "한민족의 주인이 되는 종족이 호남인이다!"
입력 : 2023. 10.03(화) 18:45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우리나라 최초 고조선을 건국하신 단군왕검 초상 <국조전 보유>
▲ 좌측부터 안병욱 전 중앙학술원장, 정환담 국조숭모회장,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의장 外
[화순중앙신문]
"초헌관 안병욱 前중앙학술원장, 아헌관 박동 마한사학자, 종헌관 김형래 화순문화원장"
화순 국조숭모회(회장 정환담)주최로 3일 개천절을 맞아 이십곡리 국조전에서 단군건국 4356년 ‘개천대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화순에서 해마다 열리는 개천대제는 대한민국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고, 자손만대 무궁한 번영을 기하기 위함이다.
개천대제에는 안병욱 前중앙학술원장이 초헌관을, 박동 마한사학자가 아헌관, 김형래 화순문화원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우리나라 최초의 고조선을 세우신 단군께 엄숙하게 제를 올렸다.
이날,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의장, 신정훈 의원 부인 주향득 여사, 손금주 전 의원, 임지락 도의원, 조명순 운영위원장, 정연지 총무위원장 조영래 교육장,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및 안병욱 前중앙학술원장, 박동 마한사학자, 김형래 화순문화원장, 배남철 화순향교 전교, 민윤기 능주향교 전교, 임영택 화순향교 유도회장, 박상범 화순향교 감사, 이영일 전 문화원장, 정완기 전 도의원, 강신기 화순문화재단 이사장 등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천절은 단군이 최초로 우리나라를 세우신 날이다"고 말하면서, 개천대제 준비를 위해 애쓴 국조숭모회 및 강동원박사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국조전을 세우고 이제껏 개천대제를 준비해온 강동원 박사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화순문화원과 향교 등과 논의하여 더 발전적인 개천대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하성동 의장도, "해마다 화순의 자랑인 국조전에서 개천대제를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민족정신을 이어왔다"면서, "민족문화유산이며 화순의 자긍심인 국조전을 잘 지키고 보전해야"한다고 말했다.
국조숭모회 정환담 회장은, "단군의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으로 개천절을 통해 민족이 대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를 계기로 편협한 이기주의를 배척하고,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 했다.
이양면 출신이며, 초헌관 예를 갖춘 안병욱 前중앙학술원장이, "단군을 신화와 전설로서만 받아들이지 역사적 사실로는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하면서, "고조선시대가 청동기 시대인 것을 감안할때, 청동기 문화의 최고봉인 청동기 유물이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 13개 청동기 유물이 발견된 것을 보면, 청동기 시대 고인돌과 함께 화순이 우리나라 고대국가의 중심 축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입증하며, 화순의 발전적인 미래도 암시했다.
박동 마한사학자도, "옛날에는 영산강물이 화순까지 흘러들어 왔다"면서, "고대인들이 특히 화순에 많이 산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면서,"세계 4대문명도 있지만 화순고인돌 문명도 그에 못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민족의 주인되는 종족이 호남인들이다"면서, "5.18 광주민주항쟁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는 민족이 호남 종족들 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광자 단장이 이끄는 네버소리 공연단의 화순 문병란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개천송과 춘행무 등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특히 , 강동원 박사가 특별히 글을 지은 개천송을 최경천 전 KBS 아나운서가 낭송해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개천대제에 앞서, 강동원 박사를 도와 해마다 개천대제 일괄 관활 봉사하는 류정훈 사무국장과 함께 화순동심봉사단, 화순꿈나르기봉사단, 능주 우리&하나봉사단이 국조전 화장실 청소부터 대청소를 실시하여 손님맞이 준비에 정성을 기울였다.
2024.12.28(토) 0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