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능주향교 석전대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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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28일 화창한 봄날 공기 2574년을 맞아, 화순에서는 능주향교, 화순향교, 동복향교 등 세 곳에서 공자 석전대제가 엄숙히 봉행되었다.
공자는 ‘나라의 근본은 백성에게 있다“는 유교의 가르침을 주신 분으로, 현재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첫 번째 덕목이다.
특히 능주향교에서는, 공자를 중심으로 4성인, 안자, 증자, 자사, 맹자를 포함한 39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어, 어느 지역보다도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유교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능주, 한천, 춘양, 도곡, 도암, 이양, 청풍 7개면을 관할하고 있는 능주향교에서는, 이 지역 여성유도회와 남성유도회들이 일사분란하게 제를 준비하여 순조롭게 봉행되었다.
능주향교 초헌관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아헌관에는 오병근 도암면장, 종헌관에는 양회림 도곡양氏문중 자손이 각 각 제관을 맡아 진행되었다.
민윤기 능주향교 전교는, "공자석전대제에 참석하신 유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유림들 부터 도덕성 회복에 노력하자는 것"과, "후학들을 위해 계승발전 시켜나가자"고 강조 했다.
또한, 화순향교에서는 초헌관에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에 윤영섭 화순초등학교장, 종헌관 조명순 운영위원장이 각 각 제관을 맡아 제(祭)가 모셔졌다.
동복향교에서는 초헌관에 송기주 경찰서장, 아헌관에 유수은 동복면장, 허선심 이서면장이 종헌관을 맡아 공자석전대제가 진행되었다.
한편, 현대화로 사라져 가는 제례의식이지만, 간단하게라도 제관들을 위한 제례의식 교육을 통해, 옛 선현들을 모시는 것도, 예의에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간편하게 맞춤 제례의식 형태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다.
목사고을로서 명성을 이어온 능주향교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있는 곳으로, 전남권에서 부터 차츰 인성교육과 예절교육 등을 가르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유림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 | ▲ 화창한 봄날의 능주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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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초헌관 구복규 화순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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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아헌관 오병근 도암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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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종헌관 양회림 도곡양氏문중 자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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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능주향교 제를 지내기전 관세 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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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화순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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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복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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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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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수) 07: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