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가득한 낭만의 화순국화축제로 놀러 오세요!"

[화순중앙신문]

2022 화순국화향연이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17일간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 화순 남산 국화축제를 끝으로, 도곡 세계적인 고인돌공원에서 사계절 꽃축제가 열리게 될 예정이다.

앞으로 화순군에서는 남산을 울창한 숲과 정원을 조성하여 군민들과 외지인들이 쉼을 즐길 수 있는 힐링장소로 돌려줄 계획이다.

먼저 국화향연장 입구에 화순농특산물 부스를 설치하여, 화순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화순군에서 화순팜을 이용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여 생산자는 생산만 하고, 유통은 화순팜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연계 판매하는 시스템을 홍보하고 있었다.

농특산물 부스에는, 화순읍 '자연과 함께'에서 오미자와 사과즙을 첨가해서 만든 뻥튀기와 마뻥튀기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인기리에 팔렸고, 간에 좋은 백아면 불미나리인진쑥즙과, 젊은 청년농부의 위장에 좋은 장마,,단마, 둥근마를 선보였고, 도암 우치 양봉원 꿀, 청풍 돼지감가, 도암 꾸지뽕, 파프리카 쌀국수, 춘양 작두콩차, 국산콩을 이용한 두부 등을 판매 홍보하고 있다.

또한, 들순이 국화빵은 화순군을 대표한 국화를 형상화한 풀빵으로 화순군생활개선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쌀쌀해 져가는 가을 국화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간식거리로 줄을서서 사먹는 인기식품이었다.

이번 국화축제는 음식부스가 없어 조금 서운해 하는 점도 있었지만, 화순군에서 맛집 안내 리프렛과 안내 간판을 설치하여 식객들을 안내했다.

가을 대표 국화와 코스모스 등이 넘실되는 남산 국화향연장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입석대, 팽수, 피카츄, 열기구전망대, 하트게이트 등 39개의 국화조형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움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에는 백아산하늘다리 조형물을 만들어 화순의 명소인 백아산하늘다리를 홍보하여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유모차를,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휠체어를 준비했고, 화순명품 국화빵을 맛볼수 있는 판매장 등을 구성하여 관람객들이 국화향연장에 불편하지 않도록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를 볼 수 있었다.

이 가을! 캠핑매니아들을 위한 △도곡 고인돌오토캠핑장, △ 한천자연휴양림 숲캠핑장, △ 이서면 도원야영장, △ 사평 퓽류마을 오토캠핑장, △ 백아면 숲속의베리팜, △ 이양면 더 담다 등의 캠핑장이 있어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또한 화순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찾고자 한다면, △ 무등산바우정원, △ 카페 뒤란, △ 효산리정원, △ 화순 야생화예술촌, △ 허브뜨락을 검색하면 된다.

화순의 자랑이자 천년고찰인 운주사와 쌍봉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어, 훌쩍 떠나고 싶을때 가을단풍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가져봄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에서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기획전인 빛의 형상을 동구리호수공원내 석봉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운주사 천불천탑전시관에서는 대나무 사진을 이용한 김대수 초대전, 화순예술인촌에서는 근원 구철우전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화순군민회관내에 화순예총에 소속되어 있은 예술인들의 시서화가 전시되고 있어,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화순에서 향기로운 국화와 함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