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화순군민의 날이 13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4만 5천여명의 군중이 몰린 가운데 대 성황을 이루어 화순과 광주전남 언론인들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각 읍면 부스에는 부녀회원들과 생활개선회원들이 손수 음식들을 장만해와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였으며 송가인, 남진, 김성환, 지원이 공연으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어, "화순 최고의 날!"로 기억될 만큼 참석자들 모든이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구복규 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임지락, 류기준 도의원, 하성동 의장, 김석봉 부의장, 조명순 운영위원장, 정연지 총무위원장, 강재홍 산건위원장, 조세현, 류영길,, 오형렬, 김지숙 의원 및 김선남 전남매일신문 대표, 문해중 재경화순군향우회장, 김광진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송기주 화순경찰서장, 이현희 화순교육지원청장, 조준성 화순농협장, 정삼차 화순축협장, 오치국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명 화순농협군지부장, 서병연 도곡농협지부장 및 김종희 화순군노인회장과 대외귀빈 등 화순군민 4만 5천명이 운집하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화순군 예산 형성에 큰 기여를 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화순군민의 상'을 수상하여, 일정상으로 참석하지 못해 영상을 통해,"어떤상보다도 귀한 상을 받게되었다"며, "앞으로도 화순군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춘양면 8급 주무관시절, 첫 군민의날 추억을 회상하며 40여년 세월이 흘러 군수가 되어 군민들과 화순군민의 날을 맞게 되니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하면서,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하기 위해, "니편, 내편 편가르는 군정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화순이 하나로 가도록 하겠다"며, "화순의 변화를 꼭 지켜봐주십시요!"라고 자신감 있게 의지를 확고히 표명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그 어느 곳 보다도 살기좋고 아름다운 곳이 화순이라며, 구복규 군수가 당선되어 기적같은 일들이 화순에 펼쳐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구복규 군수에게, 선거때 "군수는 누리는 자리가 아닌 군민을 섬기는 자리"라는 자세로 "4년내내 성공한 화순군정 이끄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성동 의장도, "자랑스런 화순군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군민 한분 한분에게 감사하다"면서,"화순군을 위해 10명의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냈고, 김진표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와 뜻깊은 '화순군민의 날'을 축하하였다.
난타공연, 꽁트, 전비주, 김순주 등 화순출신들의 각종 공연과 성악 등으로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뒤, 오목대 선생의 대금연주와 노래공연을 비롯한 김성환, 남진, 송가인 유명가수의 공연으로 멋진 휘날레를 장식했고, 13개 화순 각 읍면에서 준비한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의 날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장내에는 안전한 군민의 날을 위한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화순보건소에서 인력이 확충되었고,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군민이행복한무료찻집과 화순군이미용협회에서 공연 무료 이미용 써비스와 농업정책과에서 화순팜 홍보, 발달장애인 바로알기 부스, 화순교육청 어린이 급식 홍보와 국화향연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었다.
한편, 다음날 구복규 군수는 메신저에 "군민의 날 준비를 위해 고생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군민을 위한 새로운 화순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인사말을 잊지 않았다.
2024.12.28(토) 0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