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토)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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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일 호남을 찾아 12·3 비상계엄 사태 책임자 단죄를 거듭 강조하고, 현장 회의에 불참한 일부 지역 의원들을 질책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법대로 내란 세력을 척결하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의 책임자를 단죄하지 못하면 윤석열과 같은 독재자가 또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제1야당 패싱’ 논란을 반박하며 “노상원 수첩과 악수할 수 없다”고 말해 강경한 대여 투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전남 무안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는 “호남 없이는 민주당의 역사도 없다”고 강조하며 호남 발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일부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향해 “지역 의원들은 어디 있느냐”고 질타하며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호통을 치며 참석치 않은 이유를 보고하게 했다.
이날, 정 대표는 최고위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며, 불참호남을 질책하고, 당대표로서 위엄을 보였다.
이에, 지난 대표 경선에서 박찬대 의원을 도왔던 정진욱(광주 동남갑) 의원은 페이스북에 “독일 여행 3일째”라며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는 해명문을 올리기도 했다.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정 대표는 무안 수해 현장을 방문하고 임시 대피소에서 피해 주민들을 만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무안군수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당 사무총장에게 당내에 상설 긴급재난대책위원회를 만들 것을 지시하며 신속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8·2 전당대회에서 호남 지역 권리당원들에게 66.49%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당선 직후에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호남 지역구 의원인 서삼석 의원을 임명하는 등 호남에 대한 각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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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