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일)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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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6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3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들이다.
추가 선포된 지역 중 광주·전남 지역은 ▲광주 북구 ▲전남 나주시 ▲전남 함평군 등 3곳의 시·군·구와 ▲광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전남 광양시 다압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 등 12개 읍·면·동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 지원되며, 피해 주민들은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대통령실은 피해 신고 기간을 연장하고,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함으로써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 전남 담양,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바 있다.
이날,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금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 36곳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전적으로 환영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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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