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화)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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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와 오형열 의장이 민생소통행보를 이어가면서, 25일에는 화순읍(읍장 서봉섭)에 위치한 광덕1리, 벽라3리, 서태1리 마을 경로당에 방문하여, 주민들과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급한 민원은 바로 해결점을 찾기로 하고, 큰 사업은 담당부서장에게 현장점검과 검토를 거쳐 내년 예산에 편성하기로 약속했다.
먼저 서봉섭 읍장이, “화순만원임대주택, 개미산전망대, 꽃강길음악분수, 전국최대화순골프장 등 전국 혁신의 아이콘으로 화순을 변화시키고 있는 구복규 군수를 소개하면서, “군수님이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이니 물어보실 말씀 있으시면 격의없이 물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화순읍 내평리에 백신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삼천리 건너편으로 20만평의 화순신도시가 도의회에서 확정 되어 2027년 착공, 화순군이 10만 자족도시로 커지며, 꽃강길 주변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여,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화순을 더 새롭게 바꾸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형열 의장도, “신념대담 틀을 과감하게 깨고, 조그만 공간에서 군정을 논의하게 되었다”면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군수님과 격의없이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길 바라며, 우리 의회에서도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덕1리 경로당에서 구 군수는 만연천을 깨끗이 하여 광덕택지지구 주민들과 내방객들의 산책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 곳에서는, 지역 주민인 조명순 의원과 퇴직공무원인 임근성 과장이 함께 하면서, 어르신들의 대변자가 되어 야무진 질문들이 이어졌다.
노인일자리 팔각정 주변 화장실 시급, 마을에서 남산공원 가까운 코스로 데크길 조성, 광덕택지 주민들 바로 시장으로 갈 수 있도록 교량설치 등, 화단 및 주차장 조성 등 마을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들을 한 목소리로 전했다.
이에 구 군수는, “어떤 사업이든지 토지매입이 가장 중요한데, 화순읍 부지가 평당 천만원에 호가하여 땅도 살 수가 없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벽라3리에서도 어르신들이 하나같이 마을경로당 협소로 인한 증축을 제시했고, 철길맨발걷기 나무, 풀베기, 야간등 설치 등 직접적인 생활불편 민원들이 접수됐다.
이어, 서태1리 경로당에서는, 장마철대비 마을 복개공사와 맨홀 설치, 마을앞 속도조절기 등을 요구했다.
구 군수는 이자리에서, 추석무렵 정부민생지원금에 추가하여 화순군민들에게 화순민생지원금 10만원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혀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화순읍은, 화순군민들이 70% 이상이 거주하는 곳으로, 도시와 농촌의 모습을 두루 갖춘 복합도농 도시로서, 고려시대 국사인 진각국사와 의병장 최경회 선생이 태어난 곳이며, 도웅리 복숭아가 유명하며, 복합문화스포츠시설인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개미산전망대, 꽃강길음악분수, 남산공원, 화순전대병원을 비롯한 백신산업단지 등이 임어, 화순의 역사와 인물, 의료, 스포츼 시설을 고루 갖추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이날, 전국 지자체 새로운 현장행정 혁신 사례로, 구복규 군수의 경로당 방문을 KBC에서 깜짝 촬영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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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