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토)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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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비서실장 시절, 구복규 화순군수의 열정과 추진력을 직접 눈으로 봤던 최인환 능주면장이 구 군수의 바람대로 현장행장을 펼치고 있어 능주면민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있다.
17일 능주면 이장단 및 사회기관단체장회의에서 구복규 군수 사랑방 좌담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 능주면민들에게, "능주를 역사문화 도시로 조성해, 사람이 많이 오게하여 지역을 활성화 시키고, 청년들과 귀농인들을 위한 아파트도 짓고,능주를 제2의 화순읍으로 만들어 옛 능성현의 명성을 이어가게 하겠다"는 약속에 면민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다.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오형열 의장이 이날 참석해 능주 면민들께 첫 인사를 건네면서, "중소농이 잘살아서 돈을 쓰러 나와야 소상인들도 잘 살 수 있다"면서, "농업농촌 예산을 많이 편성해준 구 군수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중소농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구복규 군수 아바타 행정을 펼치고 있는 최인환 면장도, "능주를 방문한 구군수와 오의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먼서", "더 열심히 면민들과 함께하여 능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의장의 참석과 함께 최인환 능주면장, 노종진 능주농협조합장, 구원봉 노인회장, 유영호 번영회장, 박인석 이장단장, 고광열 한농연능주면 회장, 김미호 정보화마을회장, 박수자 고향사랑주부모임회장, 김기조 들소리보존회장, 윤중철 청년회장 등 이장단, 부녀회장, 및 사회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사랑방좌담회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능주면을 어떻케 잘 발전시킬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로, 구복규 군수를 초대하여 조언을 들었던 것이다.
유영호 번영회장은, 조광조유배지 확대사업에 부정적 시각이 많은데 사업추진사항을 구 군수에게 물었다.
이에 "구 군수는 면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업은 하지 않겠다"말하면서 면민들에게 물으니 "적극 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구 군수는," 조광조 선생은 다산 정약용 선생과 더불어, 대한민국 개혁정치의 선구자이다"고 말하면서, "정약용 선생은 전국적 역사적 인물로 대두되고 있는데 조광조 선생을 기리는 곳은 많이 없다"면서, 조광조 선생의 개혁정치 사상을 드높여,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구역 환경이 제일 좋은 여건인 조광지유배지를 주축으로 능주관광개발을 확대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중철 청년회장은, 화순군에서 다양한 정책으로 인구정책을 늘려가고 있는데, 젊은사람들이 능주면에 귀농오고 싶어도 살 곳이 없어 주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대책을 강구했다.
"능주면에 아파트를 신축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구 군수는 "능주에 아파트를 신축하여 청년들과 귀농인들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조 들소리보존회장이, "2002년 당시 전국 경연대회에서 도대표로 나가 1등을 한 능주들소리공연이 10월 12일 예정이다"면서, 후학양성과 함께 화순군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화순군민들에게 90까지 소일거리 삼아 일하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안개분사방식을 도입해 춘란재배센터를 개소했다"는 구 군수는 현재 춘란사업에 부적절한 시각을 두고 있는 군민들이 있는데, "승진,개업때 서양란들이 거의 주를 이루고 있는 바, 서양란 시장을 춘란으로 선물하여 소득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하면서, "첫해부터는 소득이 창출되지 않아도 3년 뒤면 소득으로 이어지니 꼭 하실분 들만 분양받으시길 권유했다.
21세기는 문화관광시대다. 목사골 능주면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를 배경으로 스토리텔링이 급선무다.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 해서 능주만의 독특한 역사와문화를 접목하여 목사골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목사골 능주를 탄생시켜야 된다는 것이다.
즉, 조광조 선생은 개혁정치의 선구자로서 화순의 양팽손 선생을 드높여 지란지교를 강조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이한열 생가를 복원하여 화순을 민주화의 성지로 나가야 한다.
먼저 역사가 있는 능주향교를 중심으로, 조광조유배지, 이한열 열사 생가 동헌 문화예술공연등 문화체험, 능주박물관 조성, 영벽정, 삼충각, 파크골프관광, 능주전통시장활성화, 주자묘, 메타쉐콰이어 주변 환경 포토존 조성 등의 역사문화관광 스토리텔링 통해 관광객들에게 목사골 능주의 본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또한, 능주전통시장에 부녀회 소득창출 운영 카페, 공연무대, 먹거리존 등이 있어, 맛과 멋이 겸비한 도시 재탄생을 시도해야 한다.
능주를 남도국악의 명승지로 만들고, 능주면의 역사문화를 업그레이드 해 능주를 슬로우시티 힐링 치유도시로 거듭나게 해서, 옛 목사골 능성현의 명성을 꼭 되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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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