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금)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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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보호수가 제일 많은 곳이 화순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화순의 보호수는 화순사람들과 역사를 함께하며 늘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화순의 각 마을에 있는 보호수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습니다. 화순중앙신문에서는 화순의 스토리가 있는 보호수를 찾아내어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편집자주>
낮에는 평범한 느티나무가, 석양빛을 받으면서 스페셜한 사랑나무로 변신에 성공해, '연인들의 프로포즈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도곡 월곡리에 있는 200년 수령의 사랑나무는 가을을 지나 모든 잎들이 다 떨어 진 후 앙상한 가지가 석양빛을 받을때와 달빛이 반사된 저녁무렵에 특히 절정을 나타낸다.
봄,여름에는 잎들이 무성해 시원한 그늘을 내주기도 하는 곳으로, 월곡리 주민들이 논일하다 쉬는 곳이기도 하다.
나무들는 우리들에게 좋은 공기와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고 쉼을 제공한다.
도곡 사랑나무가 입소문을 타면서 사랑나무에서 프로포즈를 진행하기 위한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각자 최고의 인생컷을 남기기 위한 발걸음까지 한 몫하고 있다.
이렇게 화순의 나무를 통해 문화를 즐기려는 시점에서 화순의 보호수 및 나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스토리가 있는 나무이야기를 만든다면 분명 중요한 가치와 더불어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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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