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토)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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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를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강신기 화순문환관광재단 대표를 만나, 갑진년 새해 화순관광 업그레이드 밑그림을 펼쳐 보았다.
강 대표는 이날, “우리 재단에서는, 화순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시대적 조류에 맞게 콘텐츠화 하여 개발하고, 이를 융복합화해 통합마케팅으로 엮어 화순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해 화순군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와 관광 2가지 프로젝트 구상안을 발표했다.
◇ 화순문화관광재단 문화 프로젝트
화순문화관광재단에서는 문화프로젝트를 통해, ‘4월 벚꽃이 있는 날!’, ‘6월 영화가 없는 날’, ‘10월 전시가 있는 날’을 마련해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어울림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동구리호수공원에서 흐드러진 벚꽃을 보며, 지역예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4월 벚꽃이 있는 날!’을 기획해 가족·연인들이 벚꽃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꺼리를 마련한다.
또한, 화순시네마에서 ‘6월 영화가 없는 날’을 기획해, 음악인들과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어, 소소미술관, 다산미술관, 태곳미술관에서 ‘10월 전시가 있는 날’을 기획해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어울리는 행사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 화순문화관광재단 관광 프로젝트
현재 모바일이 주도하는 관광 생태계에 발맞추어, 화순문화관광재단은 관광 프로젝트인 일명 ‘화사로 프로젝트’를 구상하여, 세대별·취향별 맞춤형 관광프로젝트를 만들어 온라인에 제공하게 된다.
온라인 화순관광 상품을 인터넷, 카카오로 연결시켜 본인 취향에 맞는 관광여행상품을 고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화순의 다양한 콘텐츠 상품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화사로 숏폼 마케팅’을 제작해, 틱톡 등에 제공하여, 임팩트 있는 콘텐츠를 집어넣어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빠르게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화순관광재단에서는, 화순군에서 위탁받은 △화순적벽 상시개방 및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 개발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관광박람회 화순홍보관 운영(연 3회 이상), △남산공원 축제, 백아산철쭉축제, 화확산철쭉축제, 운주사문화축제 등 6건), 출향민 고향방문 지원 사업 등과 올해 문화예술분야 공모사업 참여 및 추진 등 10건도 지역민들과 자문단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화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해서 독보적인 관광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신기 대표는 화순 출신으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룰 졸업하고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문화체육부와 광주시청 근무하면서 광주 비엔날레를 기획하는 등 행사부장을 거쳐 안전행정부, 광주시청 1급 지방관리관을 역임한 바 있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