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신문]

18일, 도암면복지회관에서 도암면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구복규 군수의 소통행정 사랑방 좌담회가 열렸다.

한 어르신이, "노인일자리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화순은 어떻냐?"는 물음에 구복규 군수는, "윤석렬정부는 노인일자리를 줄였지만, 화순은 안줄인다!"고 말하면서, "노인분들이 일자리를 통해서 용돈도 벌고 그나마도 삶의 즐거움을 찾고 있기에, 절대적으로 노인일자리는 안줄일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도암면 어르신들은, 구복규 군수에게 ▲ 노인일자리 수당 인상 ▲ 게이트볼장 편의시설 확충 ▲ 지역에 맞는 특산품 발굴 지원, ▲ 지역특산품 택배비 지원, ▲ 운주사 주변 먹거리 조성, ▲ 운주축제 무대 및 화장실 설치 ▲ 천불천탑사진관에 운주사유물 전시 등, 어르신들은 지역을 이끌어 왔던 혜안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도암면의 자랑인 운주사와 이세종 생가 등 문화관광지에는 이구동성으로 먹거리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구 군수는, 기존 천불천탑사진관 안에 기본계획에 상가조성이 되어 있었으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상가를 짓지 못하고 있으며, 개인도 상가를 지을 수 있지만 아직 무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구복규 군수는 어르신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적합한 것은 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과, 안되는 것은 선을 그엇고, 특히 게이트볼장은 직접 바로 방문해 꼭 필요한 화장실 과 수도시설 설치를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세울것을 약속했다

구 군수는 또한 운주사 주변 관광지 개발에, "화순의 성자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자인 이세종 생가를 확대 개발하여, 세계에서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다 와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도곡 고인돌공원과 춘양 개천사와 도암 운주사와 이세종생가를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와서 지역에 돈을 쓰고 가게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운주사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키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담양에 메타프로방스로 순식간에 담양을 전남에서 알아주는 문화관광지로 만든 최형식 군수가 있었다면, 화순에는 문화관광을 통해 화순을 새롭게 바꿀 구복규가 있다"며, 화순의 변화는 민선8기로 부터 일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