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토)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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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군수는 19일 화순읍사무소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기관 및 장애인활동지원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화기애애한 분위속에 장애인활동지원사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구 군수는, “장애인들이 있는 가정은 가족들 모두의 얼굴빛이 어둡다”며, "장애인 가정이 있는 가정만 그 속을 알며, 장애인들 자신들도 장애로 힘들지만 옆에서 수발해주는 사람들이나 가족들 역시 남모르는 고통이 있다"면서, "세대연대복합관 1층에 장애인센터를 개관하여 시각,청각,지체,지적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복리후생 관련 유류비, 장기근속수당, 휴가비, 명절수당, 차량보험에 대한 개선요청과 장애정도에 따른 임금 차등 지원 및 활동시원사 시급 인상 및 가산수당 지원 확대, 장애인 체력단련실 및 장애인 보호자 교육 등에 대한 것을 논의하였다.
특히, 가사써비스 활동지원사의 경우 예를들어 엄마가 장애인이었을 경우 한달에 60시간으로 4인의 가족의 모두 가사써비스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과도한 업무량에 너무 힘들다며 가산수당 지원을 요구 했다.
또한 장애정도에 따른 대소변을 받아내며,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여야 하는 중증장애인 경우, 너무 힘든 업무에 임금을 차등 지원해 달라고 요구 했다.
구복규 군수는, 시급인상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으므로 우리 화순군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다른 건들은 다른 활동지원사들의 지원등을 검토하여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너무 힘들어 하지 않고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하면서 화순을 새롭게 하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군수의 역활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애인활동보조사들은 구복규 군수의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등에 누구먼저 할것없이 다함께 박수로 응답하였다.
한편, 현재 화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 효사랑복지센터, ▲ 화순사랑의집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삼성노인복지센터, ▲ 화순노인복지센터, ▲화순햇살노인복지센터, ▲ 채움복지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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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