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목)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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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선봉대"인, 제22기 전남민주평통 출범대회가 19일, 전남도청 김대중기념회관에서, 22기 자문위원들의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체"라는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대회는 현 정부의 통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평화통일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최병상 전남 민주평통 지역회의 부의장(겸 전남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화와 안보의 딜레마를 넘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통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토론회와 같은 기회에 평화통일 사업의 씨앗을 심고, 전남이 남북교류의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주평통의 역할이 '대통령께 평화통일 정책을 건의하는 자문기구'임을 재확인하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평화 통일을 향한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데 전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전남이 남북교류 및 경제협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상을 보내와, '평화가 곧 경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전 대표는 "한반도가 세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평화통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휴전선 부근 DMZ를 경제 특구로 개방하여 남북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평화통일 정책은 단순히 희망이 아니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여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조례 및 예산 지원을 통해 민주평통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자문위원 발언대: 청년·지역민과 소통 강조
이어진 자문위원 발언대에서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광양 양지애 자문위원은 "미래 세대인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통일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평화통일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무안군 정행준 자문위원은 지역 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남군 이동헌 자문위원은 안보와 통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국민과 함께 만드는 'K-평화 네트워크'
대회 참석자들은 22기 활동목표인 ▲국민의 희망을 담은 정책 건의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여는 평화 정착 ▲미래 세대가 그리는 평화통일 디자인 ▲국제사회와 공감하는 K-평화 네트워크 구축 4대 방향을 재확인하며 활동 다짐을 마무리했다.
전남 민주평통은 앞으로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청년 세대와 지역주민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갑식 박사 강의,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은 강력한 국방력과 한미 동맹이라는 토대 위에서 대화 채널을 신속히 복원하고 실용주의적 공동 번영을 목표로 평화롭고 단계적인 비핵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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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