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0(금)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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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복 씨는 2020년까지 20년간 기부를 해온 부친 임형노 씨의 뜻을 이어받아 5년째 본인이 손수 경작한 쌀과 라면을 기부해 오고 있다.
임 씨는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꾸준히 지역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쌀과 라면은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가구, 독거노인,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 등 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광수 이양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임규복씨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쌀과 라면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중앙신문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