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폐광대체산업 통해 광부들 일자리 창출하겠다!"
산정훈 위원장, "폐광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 여러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
"대정부 차원에서 폐광대체산업 육성 지원방안 마련되어야!"
"직장 잃은 젊은 청년 광부들 생계막막"
"정부는 예비타당성 기간 줄이고 대체산업 적극 지원해야!
"폐광대체산업 성공적인 모델 찾기 위한 노력 기울여야!"
입력 : 2023. 06.30(금) 12:18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기자
ㅁ 화순광업소 마지막 종업식
[화순중앙신문]
대한민국 1호 탄광으로서 화순의 자부심이었던 화순탄광이, 118년 세월을 뒤로 하고 6월 30일자로 완전 폐광에 들어갔다.
정부는 대정부 차원에서 화순 폐광대체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6~70년 배고프고 어려운 시절,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연탄을 생산해 왔던 곳이 바로, 화순광업소 이기 때문이다.
현재, 화순광업소 폐광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광부들 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포함하면 1000여명이 넘는 화순군민들이 생계가 막막하다는 것이다.
25년간 탄을 캘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신속한 결정으로 폐광을 결정지으면서, 이제는 다시 올수도 볼 수도 없는 정든 직장인 광업소를 떠나야만 하는 광부들의 심정은 어쩌겠는가?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화순경제를 이끌어온 화순광업소 폐광에 너무 서운하다"는 말로 첫머리를 꺼내며, 새로운 폐광대체산업으로 여러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그나마 광부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신정훈 위원장도, "폐광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 강조하면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석탄공사 원경환 사장은, "화순 폐광대체산업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광부들을 대표하여, 김병희 직원이 , "생사를 넘나드는 지하막장에서 검은 채탄을 둘러쓰고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동료들과 정든 직장을 떠나야 하는 아쉬운 심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고별사를 발표하며 목이 메여 울먹이자, 그 자리에 참석한 화순광업소 임직원들과 가족들 및 참석자들이 모두 눈물을 글썽이면서 뜨거운 동지애가 끓어 올랐다.
또한, 이제는 더이상 부를 수 없는 "마지막 광부가"를 힘차게 부르며, 화순광업소의 종업식은 마무리 되었다.
이들의 뜨거운 눈물을 기억하여, 국회에서는 당파싸움만 하는 정치를 그만두고, 실제로 국민들의 삶을 되돌아 보고 , 일할수 있는 국민들을 일하게 해서 가족들과 함께 고향에서 잘 살수있도록 하는 방안과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에 최선을 다해야 될것이다.
또한, 하루속히 폐광대체산업을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폐광 예비타당성 조사 기간을 줄이고, 화순의 새로운 폐광대체산업 개발과 육성방안에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대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길 바라며, 새로운 산업이 화순광업소 자리에, 빠른시일 내에 자리잡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5.10.31(금) 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