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신문]
화순농협 서부지점(지점장 양금순)이 화순천 건너편 옛 여미꽃 부지에 둥지를 틀어 7일 오픈식을 갖고 손님몰이에 나섰다.
서부지점은 주변 한양립스, 산이고은아파트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리적 여건상 사통팔통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화순을 경유하는 인근 보성.장흥.해남 등의 타지인들이 잠깐들려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은행도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와 지역농협으로서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구충곤 군수, 구복규 부의장, 문행주 도의원, 최기천 의장, 강순팔,김석봉, 류영길, 이선, 하성동, 윤영민 군의원 등이 참석해 서부지점 오픈 테이프 컷팅식을 가지며 '화순농협 서부지점 파이팅'을 외쳤다.
서부지점에는 화순농협창구 및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이 함께 있어 고객들이 은행도 가고 장도 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삼겹살 100g 990원등 10일간 초특가세일에 나섰는데 매장에 발 딛을 수 없을 정도의 고객들이 몰려 오픈특수를 누렸다.
특히 서부지점 로컬푸드직매장은 농가 540명이 420여 가지 품목을 출하하여 싱싱하고 다양한 우리지역 화순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고객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안성마춤인 곳이다.
조준성 조합장은 화순농협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서부지점을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로 보답하고 "농업인에게 진심을 고객에게는 안심을 전하는 착한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장 출마당시 내걸었던 서부지점 한귀퉁이에 화순농협을 상징하는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이라는 글귀가 눈길을 끌며, 자신이 농민이었기 때문에 농민의 마음으로 농민이 조금이라도 잘살수 있는 부자농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좋은일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조준성 조합장의 인성이 돋보이는 대목이였다.
조준성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지역농가와 지역농민 지역농협인 화순농협이 삼위일체가 되어 지역민들의 힘이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힘닫는데 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광주방면 교리터널 부근 사업부지에는 현재 육묘장과 복합건물 신축 공사가 한창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박하은 기자 hwasuncenter70@daum.net
2024.12.28(토) 2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