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신문]
운주사 가는 길 '버드나무집'식당이다. 예전에 버드나무가 많아 버드나무집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
주인 아낙네가 손수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키운 시금치, 냉이,배추, 양파, 파, 마늘 등 으로 밑반찬을 준비하고, 수산물 시장에서 갓 장봐온 재료로 알탕과 동태탕을 맛갈나게 끓여내어 손님상에 나가는 족족 맛있다는 함성이 이구동성이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알탕에 고니가 풍성, 감칠맛 나는 국물맛이 자꾸 숟가락을 풍덩 풍덩 빠뜨리는 마법같은 맛이라고 할까? 시골의 인심까지 더불어 노지 시금치 한접시는 기본이다.
두툼하게 썰은 삼겹살에 바람맞고 자란 포기배추 또한 달큰한 맛이 더해 씹는 맛이 일품이며, 살갑게 맞아주는 주인장 써비스는 기본이다.
'버드나무집'은 도암에서도 알아주는 맛집으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아구찜, 닭백숙, 닭도리탕 등 손님들의 선호도에 맞춰 맛깔나는 식단을 연출한다.
또한 청계닭, 기러기 등 시중에서는 드문 식재료등을 사육하여 손님들의 기호에 맞게 음식을 내놓아 도암에서 인기있는 '한끼밥상'을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집이다.
문의: 전남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1번지 061)374-7849
박하은 기자 hwasuncenter70@daum.net
2024.11.23(토) 1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