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차를 맞는 화순고인돌배 전국클럽대항 축구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통안 화순공설운동장, 보조구장, 다지리구장에서 전국 24개 축구 클럽 700여 선수단이 참가하여 열띤 축구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축구 개회식에는 구충곤 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문행주 도의원, 이선 의장, 윤영민 의원, 조준성 생활체육회장, 주영현 궁도협회장, 송종오 전라남도축구연합회장과 장인영 축구연합회장을 비롯한 24개클럽 선수단이 함께 했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을 찾아주신 전국 선수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참가팀중 광주 SR팀의 중2때부터 창립멤버로 축구를 했던 것을 회상하며 감회가 새롭다는 것을 전하고, 참가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 마음껏 발휘하고 부상당하지 않게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화순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면서, 축구경기와 함께 화순의 맛과 문화를 느껴보시길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쳐주라고 말했다.

이선 의장은, 화순에서 멋진 축구 경기를 기대하며, 선수 상호간에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아름다운 축구경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준성 생활체육회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주시길 바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체력향상과 여가선용으로 생활체육 축구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영 회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간에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을 다지면서 화순에서 멋진 추억만들고 소박한 우정도 나누길 바란다며, 아낌없는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서울FC, 경기 안산, 용인, 경남 창원, 부산 사상, 전북 고창, 전주 OB, 전북 순창, 목포, 광주 가람, 전북 익산, 고인돌 OB, 전남 OB, 경남 창원, 순천 친구 FC, 전북 고창, 경기도 용인, 충북 청주, 전북 정읍, 전남 화순팀등 24개 클럽 700여 팀이 참가하여 선전을 펼쳤다.

특히 전남에 많은 관심과 지역발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전남함평 출신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 지역구인 경기 용인팀이 참가해 화순군과 상호간 상생.협력.우의 교류를 다지고 화순군 농특산물을 증정하였다.

입장상 1위에는 전주 OB가 2위에 전북 익산, 3위에 전남목포가 차지했으며, 결승전에서 화순팀과 용인팀이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친 결과, 아쉽게 2:1로 용인팀에게 우승을 내주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는 국민화합과 단결을 도모케 하며 강인한 체력과 정신함양을 더불어 얻을 수 있는 좋은 운동으로, 선수들가 팀웍이 어떤 종목보다 중요한 종목으로 우리 국민들이 가장 즐거워 하며, 사랑하는 스포츠이다.

현재 화순에는 공설운동장 잔디구장, 보조구장 인조잔디구장, 다지리 구장등이 있는데, 잔디구장의 경우 선수들이 경기중에 넘어졌을때 부상감이 적은 반면에, 보조구장의 경우 타박상을 많이 입을 수 있는 우려가 있으며, 다지리구장은 다른 구장과 많이 떨어져 있어 전국단위 축구 경기일 경우 한 곳에서 관망하기가 어렵다고들 말한다.

화순 축구 동호인들은, 가까운 곳에 새로운 축구장 신설로 보다 많은 전국단위 축구경기 유치와 축구도 화순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는 것이 화순축구 동호인들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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