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화)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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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바로 영벽정 출렁다리다.
화순군에서는 영벽강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영벽정주변을 깨끗히 정돈해 능주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능주관광명소 최적의 장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여기에다, 민선8기 구복규 화순군수의 공약사업인 영벽정 출렁다리를 살치하여 능주파크골프장 쪽에서 지석강 상류지역인 영벽강을 끼고 연주산 까지 걸어서 건널 수 있게 된 것이다.
영벽정출렁다리를 건너가 보니, 약간의 미동이 느껴지며 바닥 틈 사이로 시퍼런 영벽강물이 조금씩 보여 아찔한 느낌도 잠시, 상쾌한 강바람이 불어 짜릿한 쾌감이 밀려왔다.
또한, 계절이 만들어 놓은 푸른 녹음이 영벽강에 반영되어 출렁다리와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자연이 만들어낸 황홀한 느낌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나 보다.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이다.
이 곳 주변에는, 양반들이 시를 지으며 풍류를 즐겼던 영벽정 누정이 있는데, 누정에는 아직까지 조선중기의 김종직, 양팽손 등의 글이 보존 되어 있다.
영벽정 주변 경전선 철길 또한 지역민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장소이먼서 전국 사진 메니아들의 숨겨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인기가 치솟고 있는 능주피크골프장과 영벽장궁도장 등 스포츠시설도 겸비하고 있어, 이 곳은 머지않아 능주의 관광지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벽정, 능주파크골프장, 영벽정 출렁다리와 함께 능주향교를 중심으로 동헌, 조광조유배지, 주자묘, 삼충각 등을 활용하여 능주역사문화관광을 이끌어도 좋을것이다.
목사골 능주는, 능성구씨인 인조의 모후 인헌왕후 고향이 능주인 까닭에 목사골을 하사 받았었다.
호남 4대 목이 전주목, 광주목, 나주목, 능주목 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 화순군은 화순현, 능주현, 동복현, 세 곳의 현을 지닐 정도로 부강했다,
광주 고종후 장군, 나주 김천일 장군과 함께 최경회 선생이 이끈 화순 의병들이 진주성에 나가 거의 전사를 하면서 인구가 줄어 들어, 화순현을 화순읍으로, 능주를 능주면으로 만들면서 점차 능주목의 명성이 사라진 이유다.
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라도 능주역사문화관광지를 활용하여 전국 내방객들을 오게하고, 중국의 주자를 모시고 있는 주자묘 등을 활용하여, 중국 관광객들도 찿아올수 있는 구도가 갖추어져야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 했다, 능주전통시장에. 먹거리를 활성화 하여 장날이 아니어도 맛있는 먹거리존도 즐비하고, 화순특산품 코너 등을 통해 내방객들이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목사골 능주 역사문화를 잘 활용하여 능주의 옛 명성을 되찾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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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