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금) 07:22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3일 화순군청 소속 임애지 복싱 선수, 정나은 배드민턴 선수의 파리올림픽 진출 확정 소식을 밝혔다.
임애지 선수는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복싱 2차 세계 예선대회 여자 54kg급 8강전에서 라히모바 자이납(아제르바이잔)에 5-0 판정승을 따냈다.
해당 대회에는 파리올림픽 출전권 4장이 걸려 있었다. 4강 진출을 확정한 임애지 선수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르지 않고도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임애지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정나은 선수는 혼합복식에서 김원호(삼성생명) 선수와 함께 세계 랭킹 7위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달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 발표한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화순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짓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올림픽 무대에 진출해서도 우리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된다. 배드민턴과 복싱 종목은 7월 27일부터 예선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화순중앙신문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