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한천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12일 한천면사무소 내에서 각 마을 주민들이 부스별로 함께하여 명랑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천면 생활개선회원들의 파워풀한 댄스 흥맞이 공연으로 주민들의 기분이 업이 되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어깨춤을 추며 흥겨워 했다.
면민의 상에는 조남기 전 번영회장이 수상해 금 5돈을 받았으며, 장수상에는 103세 노영순 어르신이 휠체어에 탄 상태로 청년들의 힘을 빌어 단상에 올라 수상해 눈길을 끌었으며, 효부상에는 이옥임 씨가, 공로패는 김규종, 이길척, 감사패는 지오그룹 최일기 대표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구복규 군수는, "35년 공직생활을 한천면장으로 마감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직도 정겨웠던 한천면민들을 잊을수 가 없었다"며, "압도적인 표차로 군수까지 밀어주신 한천면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한천면에 사업은 면장에게, 민원사항은 군수에게 부탁하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화순, 행복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성동 의장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10명의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정감사로 신정훈 의원 부인 주향득 여사가 행사장에 함께 했으며, 신정훈 의원이 축문을 통해, 효와 경로의 의미인 한천면민의 날과 경로잔치를 축하하며, 활기찬 100세 시대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재관 면장은, "면정의 최우선 순위는 면민들이다!"며, "구복규 군수님의 뜻에 따라 면민들을 섬기는 면민 섬김정치를 실천해 가겠다"면서 면민들에게 큰절을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구복규 군수, 류기준 도의원, 하성동 의장, 김석봉 부의장, 조명순 운영위원장, 조세현, 오형열, 류종옥 의원이 참석했으며, 윤재관 면장과 노종진 능주농협조합장, 조환 번영회장, 최희석 청년회장, 이금순 생활개선회장 등 각 마을별로 많은 면민들이 참석해 고무신 멀리차기, 윷놀이, 링놀이 등 게임과 흥겨운 공연과 노래자랑으로 면민들이 화합한 큰 잔치가 펼쳐졌다.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많은 경품들이 지급되었으며, 특히 번영회의 노력으로 참석자들이 거의 조그만한 경품이라도 하나씩은 챙겨갈 수 있도록 한 점이 슬기로워 보였으며, 생활개선회와 부녀회의 수고로움으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면직원들과 일사분란하게 대접하는 손길이 아름답게 보였다.
2025.07.02(수) 07: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