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금)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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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이 화순문화관광 워크샵을 진행하고, 조직내 역량강화를 위해 화순 관내 명소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회의를 넘어, 화순의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적 영감을 얻는 단체 문화 탐방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재단 직원들은 화순문화원에서 지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다진 후, 만연산치유의숲에서 자연의 에너지를 느끼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화순 제11경으로 지정된 환산정(環山亭) 탐방한 참석자들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환산정의 비경과 주변의 서성저수지, 서성적벽이 만들어내는 절경을 감상하며, 전통 건축의 미학과 고요한 자연 속에서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화순 제11경 '환산정'은, 백천 류함 선생의 고고한 절개와 선비정신을 배울수있는 곳이다.
특히 류함(柳涵) 선생의 우국충정이 깃든 환산정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환산정은 조선 인조 15년인 1637년, 백천 류함 선생이 건립한 정자로. 병자호란 당시 의병을 이끌고 청주까지 진격했던 선생은,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한 울분을 이기지 못해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이곳으로 내려와 절속했다.
이후 그는 성리학을 강론하며 제자들을 가르치며 일생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서성저수지가 조성되면서 정자가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롭고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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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