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금)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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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전 국회의원이 삼일학원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삼일학원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손 전 의원을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학원 측은 “신임 손 이사장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갈 리더십을 갖춘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전라남도 나주 출신인 손 이사장은 광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법안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당시 그는 정책과 법률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이사장은 “삼일학원의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학원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학원의 기독교적 가치를 계승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AI(인공지능)와 에너지 전환의 시대적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일학원은 기독교적 이념과 삼일독립운동 정신에 따라 협성대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 삼일고등학교, 삼일중학교를 설립·운용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손 이사장의 취임을 통해 교육과 학문 발전은 물론 기독교적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중앙신문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