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신문]
2024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마지막날인 도곡 축제장은 그야말로 문전성시가 따로 없었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국화꽃 개화시기가 늦어져, 국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전남 함평, 해남 등 다른 지자체들의 축제장에서는 볼 수 없는 활짝 핀 국화꽃들이 우리 화순에는 지천으로 피었기 때문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그렿케 울었나 보다"의 싯구처럼, 광활한 화순고인돌유적지를 이처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는 겨울부터 국화와 다양한 꽃들을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식재해 정성으로 키우고,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화순군 공직자들의 불철주야 피나는 숨은 노고들이 수반되어 이룩해논 결과물들인 것이다.
날씨까지 쾌청한 고인돌축제장에는 늦은 오후까지 차들의 행렬이 이어져 진풍경을 연출했다.
축제 마지막 날이 아쉽기도 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들 입장객들이 가장 많았으며, 친구, 연인 등,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북적북적 발딛을 틈이 없었다.
특히, 고대 선사시대의 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을 포함한 기존 화순국화축제의 걸작품인 거대 공룡 국화작품이 아이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대인기를 끌었다.
축제장내 국화꽃들이 싱싱함을 내뿜고 있어, 관광객들은 축제를 더 연장시켜야 한다는 말들이 오고 갔다
구복규화순군수는, "국화꽃개화시기가 늦어져 20일 까지는 아름다운 국화를 구경할 수 있으니, 가족들과 화순에 오셔서 맛있는것도 잡수시고 힐링하시라"고 전했다.
화순고인돌유적지는 평상시에도 3천년 전 선사시대와 청동기시대 삶을 체함할 수 있는 역사적인 곳으로서, 선사체험장이 운영되어 교육적으로나 볼거리면에서 큰 선물같은 곳이다.
우리가 역사책으로 접했던, 청동기 유물이 발견된 도곡 효산리, 춘양 대신리가 바로 화순고인돌유적지란 것이 실로 자랑스럽기 까지 하다.
세계문화유산인 화순고인돌유적지른 잘 보전하여 화순의 자랑스런 유산으로 널리 알리고 후손 자손만대 잘 보존할 수 잇도록 해야 할 것이다.
"라스트 2024 화순고인돌축제 브라보!!"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2024.11.23(토) 1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