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산공원 일대에서 화려한 국화쇼를 구경하려는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어, 인근 상가 및 점포들이 호황을 이루는 등 국화향연 축제 대박 조짐이 예상되어지고 있다.

한창 물이 오른 국화꽃이 향긋한 꽃내음을 머금고 조형물에 얹어져 품위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국화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이다.

가족과 연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남산공원에 오르는 모습이 실로 다정히 보이고, 국화 포토죤에서 추억을 남기기 위한 서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참 정겹다.

2017년 화순국화향연장에는 국화꽃 50여만종을 식재하여 남산공원에 국화동산을 꾸며내어, 관광객 및 내외빈들에게 아름답고 멋있는 꽃들의 향연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화동산 둘레길 주변으로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을 식재하여 가을날의 멋진 장관을 연출하였다.

화순군은 올해 특별히 축제를 하나로 통일하여 국화향연만을 채택하여, 전통시장을 연계한 푸짐한 먹거리와 더불어 축제장 내의 농특산물 판매장, 군것질 걸이, 체험코너 등을 다양하게 구성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하루만 해도 개막식 공연을 보러온 2만여 관광객들이 국화향연장을 들러 보는 등 대성황을 이루어 대박조짐이 예상되어지고 있다.

국화축제 기간동안 화순군민들은 관광객들에 대한 써비스정신과 배려정신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갖춤으로서, 전국 최고의 화순군을 위한 발돋움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