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주향교, 호락호락온고지신 교육 종강식!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화순중앙신문]
능주향교(전교 이영일)에서, 화순군 향교활성화 사업인 '2025 호락호락 온고지신 교육'이 1년여 대장정을 마치고 종강식을 가졌다.
'호락호락 온고지신 교육'은, 화순군에서 633년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능주향교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 교육, 문화, 체험을 통한 온고지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마련된 사업이다.
이에 능주향교에서는 유림들에게 노년의 삶과 문화생활의 활력을 위해 능주향교합창단을 결성하여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노령 인구의 증가와 지역 특성상 시대에 뒤쳐지는 어르신들에게 손쉽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폰 교육 등, 디지털 교육과 향수만들기, 노래교실 등을 실시하여, 소외감 및 무력감을 해소하고 삶의 즐거움을 얻게해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이날, 이영일 전교를 대신하여, 민윤기 전교가 인사말을 전하면서, “종강을 하게 되니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배워야 한다, 그래야 건강도 유지할 수 있고, 젊은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다”는 좋은 말을 건넸다.
정만 유도회장도, “화순군 호락호락 온고지신 교육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하는 유림들의 모습들이 참 보기가 좋았다“면서, 내년에도 교육을 통해 더 발전하는 능주향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화순군의 화순향교와 능주향교, 동복향교 등 세 곳중의 한 곳인 목사골 능주향교는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향교로서 공자를 비롯한 39위의 성현을 모시고 있다.
향교는 조선시대의 중고등 교육기관과 제를 지내던 곳으로, 현재는 제 기능만이 남아 있어 향교의 기능이 계속 쇠퇴해 왔었다.
하지만, “배움엔 나이가 없다”는 것이 평준화 되어 향교 어르신들과 유림들에게 다양한 교육사업과 체험 등을 이끌어 대단히 고무적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