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화순꿈나르기 자원봉사센터, 죽수서원 정화활동, "눈길" 죽수서원, "조광조와 양팽손 모신 곳"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 2025년 06월 14일(토) 2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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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화순꿈나르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4일(토) 무덥고 장마까지 겹친데도 불구하고, 한천면에 위치한 죽수서원을 찾아 정화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꿈나르기센터 회원들은, 죽수서원의 사당 문 6개 문종이 바르기, 사당.동재.서재 청소, 죽수서원 뜰 제초작업 및 거미줄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죽수서원 창건 45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봉사활동을 마친 꿈나르기센터 회원들 모두는 "뿌듯함을 느꼈다"는 전언이다.
죽수서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30호로, 조광조와 양팽손을 모시고 있다.
이 곳은, 기묘사화로 인해 역적으로 몰려 능주(옛 능성)능에 유배되어 사사된, 조광조의 시신을 거둔 학포 양팽손의 참다운 우정 지란지교의 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능주의 조광조유배지와 한천의 죽수서원을 연계하여, 조광조와 양팽손의 참다운 우정과 함께 역사관광 체험을 해도 좋을 것이다.
한편 사)화순꿈나르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소외계충 및 독거노인 집 고치주기, 충의사, 국조전 등 화순 문화유적 정화활동을 매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하여 16년동안 총154회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봉사단체로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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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