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훈 행안위원장,"前 대통령실 기록물 파기 명백한 헌정질서 파괴!!" "무덤 같은 대통령실, 국민의 눈을 열려있고, 기록은 지워지지 않는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 2025년 06월 05일(목) 1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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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무덤’에 빗대며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를 제공해줄 직원도, 컴퓨터도,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고 밝힌바 있다.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당선된 만큼 인수위원회 없이 당장 정부를 출범해 대통령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데, 업무 수행을 위한 제반 설비와 인력이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5일, "前 대통령실 기록물을 정진석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기록물을 파기 하라고 지시하고, "군 정보 관계자에게 물리적으로라도 없애라"는 협박 제보까지 나왔다"면서, "이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극악한 시도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집는 내란행위의 후속범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진석 비서실장이 시도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는 단지 증거를 없애려 한 것이 아니다", " 법치를 부정하고, 국민의 알 권리와 역사의 진실 그리고 신임 대통령의 권한을 짓밟은 범죄이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신 위원장은, "이는 단순한 행정 촌극이 아닙니다. 명백한 증거인멸 교사이며, 국가기록물법 위반이고, 내란공범으로서의 자백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 후 신정훈 위원장은, 첫번째로, 정진석 비서실장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즉각 수사 착수하고,대통령실과 국정원, 내란 및 공무상 비밀누설 관련 모든 자료를 증거보전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신 위원장은, "진실은 지워지지 않는다", "국민 앞에 숨지 말고, 진실을 공개하라"면서, 증거인멸은 곧 공범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민주주의는 한낱 종이에 쓰인 제도가 아니다. 책임지는 사람, 법을 두려워하는 권력, 국민을 섬기는 행정이 민주주의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위원장은, "국민은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묻고 있다. 진실은 지워지지 않는다. 국민의 물음에 반드시 답하겠다.”면서, "저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으로서 이 사안이 끝까지 밝혀지고 끝까지 책임지도록 모든 수단과 권한을 다할 것이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