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탑승사망자 대부분 광주전남지역민"

"방콕발무안행 제주항공기 대참사…181명 탑승자중 2명 구조"
"화순 전·현직 공무원 8명, 학생 2명 파악"
"전남도 시군 공무원 13명 포함"
"전남교육청산하 사무관 5명, 능주고3학년,1학년 형제, 목포초등생 1명"
"정부, 1월 4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2024년 12월 29일(일) 19:10
[화순중앙신문]

"어떻케 세상에 이런일이!", 2024년을 이틀 남겨두고 항공기 참사로 수많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사망하는 실로 눈을 뜨고도 믿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29일 전남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가 착륙과정에서 외벽과 충돌하여 대참사가 일어난 것이다.

사고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및 승무원 6명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꼬리부분에 있었던 승무원 2명만 간신히 구조되었고, 그 외 나머지 탑승객들은 거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더 안타까운 사실은, 탑승객 대부분이 광주·전남 지역민이란 것이다. 광주에서만 81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특히, 우리 화순군 전·현직 공무원과 학생 등 화순군민들이 다수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에서 29일 오후 발표한 명단에는, 도,시.군 출연기관 등 전·현직 공무원 13명이 포함되었으며, 여기에 화순군 현직 공무원 3명, 퇴직 공무원 5명이 포함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전남교육청 산하 일반직 사무관 5명과 능주고 3학년, 1학년 형제, 목포 소재 초등학생 1명도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화순군에서도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화순군과 화순군의회 관계자들이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사태 파악과 함께, 국토교통부와 항공사를 상대로 정확한 탑승자 명단 확인과 생사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정부는 사고수습과 함께,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확한 진상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며, 이에 합당한 보상절차도 함께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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