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심청전 연희극, "눈길"
"김향순명창 수하, 화순화동 판소리 한대목"인기"
구복규 화순군수, "추석맞아, 화순군민 건강과 행복"기원!
"2024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때, 전국국악대재전 열려!"
"능주역사관 야간공연 위해 무대조명 꼭 필요해!"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2024년 09월 15일(일) 21:10
[화순중앙신문]
남도국악산실 목사골 능주역사관에서 15일, 추석을 이틀 남겨두고 화순국악진흥회 김향순 명창이 이끄는 추석맞이 국악대향연이 펼쳐져 화순군민들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마술 심청전 연희극이 펼쳐져 국악과 함께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중들에게 색다른 눈길을 끌었다.
이제껏, 국악과 마술이 함께한다는 것은 이제껏 볼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김향순 명창의 심청가 구슬픈 한가락이 관람객들의 가슴속 깊이 파고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김향순 명창 수하의 귀여운 화동들과 13개 읍면 화순군민 명창들이 함께한 판소리 한대목은 어깨춤을 절로 나게 했다.
이날, 구복규 화순군수, 신정훈 행안위원장, 오형열 의장, 류기준 도의원, 조세현, 류종옥 의원, 전 홍이식 화순군수, 오방록 전 부의장, 윤영민 전 부의장, 임탁진 민주당 사무국장, 안찬순 전 새마을금고이사장 등이 참석하였고, 최인환 능주면장, 노종진 능주농협조합장 및 추석을 맞아 귀향한 고향 향우를 비롯하여 화순군민 및 능주면민들이 참석하여 국악공연을 감상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추석맞아 화순군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면서, "화순을 역사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역사가 있는 능주를 역사도시로 만들려 한다"고 밝혔다.
국회 행안위원장과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정훈 의원도, 화순에 국악 대통령상을 가져오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김향순 명창의 품격있는 국악대전을 응원하며 격려를 전했다.
오형열 의장 또한 호남국악발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김향순 명창 이하 수하생들에게 노고를 치하하면서, "우리나라 전통국악을 예술로 승화시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능주 역사관은 화순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최적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여름 낮 공연 보다 시원한 밤 공연이 덜 덥고 습해 이날 공연 열기가 더 뜨거웠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능주 역사관 밤 공연을 위해 무대조명을 설치하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