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마고폭포'...'도암면 수락산 기슭' "전세계 마고선녀, 화순 운주사 창건설화, "놀라워"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 2024년 07월 09일(화)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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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 인근 마을에 전하는 설에 따르면, 중국 설화에 나오는 선녀였던 마고할미라는 이름을 딴 도암 수락산 기슭 마고폭포에, 마고할머니의 손가락 자국과 마고할머니 지팡이 모양 바위가 있어 마고할머니가 운주사를 창건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2M 높이의 마고폭포에서 목욕만 해도 아들을 낳은다는 거짓말 같은 설화가 구전되어, 옛날에는 마고폭포에 발 딛을 틈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운주사 마고선녀가 구름을 타고 팽매바위를 운주사쪽으로 가져오다 고인돌유적지에 떨어뜨린 설화를 배경으로, 임신부들이 고인돌유적지 팽매바위 돌에 돈을 던져 앞, 뒷면에 따라 아들, 딸을 점쳤다고 전해진다.
또한 도암 수락산 기슭에는 영지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특히 마고할미가 영지술을 잘 빚었다고 알려진다.
도암 특산품을 영지술을 만들어 영지술병에 마고할머니 사진을 넣어 상품화 하면, 앞으로 중국 관광시대에 인기있는 상품으로 팔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고할미는 노고라고도 불리며, 도교 무속신앙에 나오는 동한시대 18세 아리따운 선녀로 나온다. 지리산 노고단도 마고할미의 이름을 붙여만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설속에 항상 등장하는 마고선녀가 우리나라에도 그 것도 운주사에 관련이 있다니 극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마고 선녀는 우리나라 신의 국모 꼴로, 돌을 쌓아올리는 것도 마고 선녀에게 소원을 빌었던 것으로 유래된다.
마고 선녀는 선녀중에서 손톱이 길어 시원하게 등을 긁어주어, 관세음보살처럼 모든 근심을 시원하게 해결해 준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돌탑을 쌓아 소원을 빌고 마고할미를 부르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로 통했다.
<마고할미가 이끄는 신선문화>
태초에 마고성이 있어, 마고할미를 포함한 이들은 하늘의 소리를 듣고 율려를 체득하여 자신이 우주와 하나임을 깨닫고, 소리내지 않고도 능히 말하고, 마음먹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었다.
그들은 지혜로운 눈으로 만물에 깃들인 마음의 본체를 읽고 우주의 원리인 율려에 따라 살았기에 유한한 육체의 한계를 넘어 무한한 수명을 누렸다고 전해진다.
지금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상상이 가지않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아니면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산신령과 같은 존재들이 마고성에 살던 천인들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