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군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한 후,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방안 개선 촉구 성명서“, ”곡성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유치 및 경정장 허가 촉구 결의안“ 등 3건의 협의안건을 채택했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달 월례회를 열고 전남 시군 의회 상호간 의회운영 및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교환과 공동관심 사항 등을 협의하여 지방의회 활성화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가 참석하여 전남의장협의회에 격려와 응원을 보내면서, 강필구 전남의장협의회장이 김 지사와 구 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상했다.
올해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봉사상은, 화순군의회 김석봉 부의장이 수상하며 감격의 기쁨을 함께 했다.
강필구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이날, "한 해를 마무리하는 287회 월례회를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화순에서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의정협의회는 시·군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자리로,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고 말하며,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우리의 비젼을 실현 시키자"고 강조했다.
하성동 화순군의장은, 전남의정협의회 22개 시군 의장들과 참석자들을 각각 소개하며, "화순은 의향과 애향의 고장이다면서, 이번에 도곡모산마을이 UN 세계관광마을로 선정된점과, 전국 유일한 백신특구이며, 바이오메디컬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방경제 한 축을 맡았던 화순광업소 폐광으로, 화순군의회는 폐광대책과 폐광대체산업개발을 위해 폐광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내년 정부예산 긴축재정으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전남은 예산액이 3,600억 정도가 늘었다. 어려운 시군에 대해서는 시군 지원도 고려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전남 가구소득이 지난 2년동안 1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 8위, 9위 까지 가도록 노력 겠다"면서, "전남에 의과대학 유치에 모두 다함께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에서 전남의장협의회를 개최하여 기쁘다"면서, 금번 국무총리상을 받은 △만원임대주택, △다문화팀신설, △어린이집24시운영, △다자녀장학금제도 화순의 우수정책을 설명하면서, "시군 행정도 의회 의원님들과 협력하여야 톱니바퀴 처럼 잘 맞물려 가야 발전할 수 있다"며, 의장협의회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많은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