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세계거석테마파크 공연장에서 25일, 화순출신 신(新)트롯 대부인 "공정식 전국 가요제"가 수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속에 개최 되었다.
공정식 작곡가는 화순 동면 출신으로, 화순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40여년 동안 작곡활동을 하면서 고진감래 끝에 김용임의 ‘부초 같은 인생’, ‘사랑님’이 대히트를 치면서 신 트롯(新) 대부로 우뚝 선 그는, 이후로도 진해성의 '사랑반 눈물반', 김다현 ‘그냥 웃자’, 미스트롯2 우승자인 양지은의 '그 정 때문에', '김의영의 '딱 백 년만' 등이 히트곡 대열에 오르면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또한, 공정식 작곡가에게 곡을 받으면 히트한다는 공식이 가수들 사이에 입소문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이날 공정식 가요제에는 가수 김용임, 바비킴, 양지은, 양지원, 김다현, 황민호, 조승구, 정정아, 안다미, 김보섭 등, 트롯계의 화려한 스팩을 가진 가수들의 공연으로, 전국에서 팬클럽들과 화순군민들이 참석해, 화순고인돌유적지 일대가 정체되는 풍경을 자아냈고, 주변 주차장이 모두 만석을 이루는 등 세계거석테마파크 공연장이 밤 늦도록 관람인파로 가득 메웠다.
국비예산 확보차 긴급하게 서울 국회를 방문했다 공정식가요제를 참석하기 위해 급하게 달려온 구복규 화순군수는, "대단한 실력으로 화순 음악발전에 공헌하며 화순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공정식 작가에게 감사하고, 공정식 가요제를 통해 신인들도 발굴하고, 노래를 통해 화순이 드높여질 수 있도록 공정식가요제를 점차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구복규 군수, 하성동 의장, 주향득 여사, 송태숙 여사, 김석봉 부의장, 조명순 운영위원장, 정연지 총무위원장, 오형열 의원, 류종옥 의원 등과 강종철 부군수와 박용희 문화예술과장 등 화순군 주요간부급 등 및 안전을 위해 화순군공직자들이 총 동원되었으며, 초대가수들의 전국팬클럽 회원 및 화순군민 등 10만여명이 참석해 끝나는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정식가요제를 감상했다.
특히 김용임 가수가 ,"공정식 선생님과 30여년 동안 같이 일을 해오며, 부초같은 인생, 사랑님을 히트시켰고, 지금까지 좋은 곡들을 작곡해 주셨다"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스트롯 왕관을 거머진 양지은 가수도, "저에게 좋은 곡을 주시고 항상 걱정해주시고, 아버지 같으신 분이다"고 말했다.
이날, 관중들에게 대 호응을 얻은 작은거인 황민호 가수의 끼 발랄한 공연을 보며, 구복규 군수가 무대에 올라 황민호 어린이를 번쩍 안아올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면서 다정한 모습을 자아냈다.
우리 화순은 예로부터 남도국악의 중심지로, 국악인들이 많이 배출된 곳이며, 문화예술에 저력이 숨겨져 있는 곳이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 등을 통해 최고의 가수의 등용문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정식 작곡가를 비롯하여 수 많은 문화예술인들을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2023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광주MBC라디오공개방송에서 방송예정이며, 화순의 김순주, 전비주, 임금님 가수 등도 출연하여 공정식전국가요제에 흥을 불어 넣었다.
▲ 공정식 작곡가 소감발표
▲ 미스트롯 양지은 열창
▲ 하성동 의장
▲ 미스트롯 김다현
▲미스터트롯 양지원
▲미스트롯 황민호
▲ 화순군이장단 감사패
▲ 바비킴"사랑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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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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